집에 에어컨도 없고
도서관도 멀고
책도 안 사게 된지 좀 된거 같습니다.
책을 안 사게 된 시점은 워낙 지뢰작이 많아져서
명작은 아니여도 평작 정도 되는 책 찾기가 더 힘들어져서 인지도 모르겠네요.
자기개발 책도 이게 알고보면 다 같은 내용인지라
결국 자기개발 할려고 하는 '의지' 독한 의지가 제일 필요하다는 결론인지라
안본지 좀 된거 같습니다.
비유하자면 10년 골초가 갑자기 금연가 가 되는 변신 수준의 의지랄까.
책 가격이 오른것도 한몫 하는거 같습니다.
두께나 페이지는 적은데 가격이 만원 단위 그냥 넘어가니-_-
책 재질이나 종이가 좋다고 변명 하는데 내가 그걸 어떻게 알아요. 인쇄자 도 아닌데
베스트 셀러 도 뭐, 사실 조작 된다는것은 예전부터 알고 있었던 지라 새삼스러운 이야기는 아닌거 같군요.
순위도 있는거는 조작의 힘이 더 커진 요즘이니
눈이 높아진건지 아니면 요즘 책들 질이 낮아진건지 모르겠네요.
외국서적도 좋긴 한데 번역자에 따라서 책 내용이 전혀 다르게 느껴지니 이것도 참 딜레마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