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토요일부터 길 고양이를 보호 중입니다.
키울 예정이었던 지라 예방 주사 랑 심장 사상충 주사 거기에 목욕 ㅜㅜ
돈이 꽤 깨졌습니다. 모래 사고 화장실 사고... 쿨럭
하지만 냥이가 유명한 턱시도 냥이라 애교가 쩔어요.
그런데 이상하게 제가 요즘 재채기가 많아졌습니다. 얼굴에도 막 뭐가 나고
냥이한테 긁힌 상처도 치유가 엄청 느리네요.
설마 설마 하는 중인데 제가 냥이 알레르기가 아닌가 싶은 마음이 요즘들어 자꾸 생깁니다.
검사를 받아봐야 할거 같은데 어디서 해야 하는지 도통 모르겠네요.
만약 제가 알레르기 이면 엄청나게 유감이지만 다른 좋은 분에게 분양 해야 할듯 싶네요.
저도 냥이 좋아하는데 ㅡㅜ
근데 냥이가 원래 먹으면 바로 화장실 가서 볼일 보는 동물인건지
아니 하루에 5끼는 먹는데 우와 사료가 ㄷㄷ....
길냥이가 그렇게 먹으면서 집냥이 된다고는 하지만
저 작은 몸으로 엄청 먹네요.
하루 5끼는 길냥이 시절에 너무 못먹어서 식탐이 늘은거 같은데
계속 5끼씩 먹으면 엄청 돼냥이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