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슷하게 개 고생한 터미네이터가 있긴 하지만 이쪽은 100% 기계 이니깐.
사실 로보캅도 완전 분해 하면 뇌 랑 뇌수. 장기. 피부조직 몇개가 전부라지만...
로보캅2에서 케인 일당에게 완전 분해 당했을때 통증도 느끼고 뇌수에서 피가 떨어지는 장면 까지 나옵니다.
즉, 생물학 적인 알렉스 머피는 아직 살아 있다는 거죠. 고통 느끼는데 완전 분해 장면 보고 이걸 어떻게 버티나==;
1탄에서는 티타늄 장갑으로 후반까지 무적이구나 라고 생각하며 마약공장 일당백 하는 장면 보고 짱이다 싶었는데
OCP 빌딩에서 약정위반으로 통증 호소. 거기에 다굴.
티타늄도 다구리에는 장사가 아니더군요. --
후반에 가면 대전차 라이플 같은 무장을 한 원흉들이랑 싸우는데... 후덜덜 합니다.
가슴에 쇠꼬챙이가 박힐때 그 표정이랑 비명이란...
그리고 2탄 가면 완전히 지못미 수준 ㅜㅜ
팔 날아가. 사지 절단 되. 머리는 액티브 X 잔뜩 깔려 행동 하나하나가 스파이 웨어 덩어리.
결국 자기 포맷처리 하죠.
2탄 마지막에 로보캅을 견적 보면 이거 다시 수리하는거 장난아니겠다 싶더군요.
반대로 OCP가 추구하던 로보캅 프로젝트 그대로 갔다면 알렉스 머피 로보캅1은 통증을 못 느끼고 있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네요.
2에서 머피 아내가 로보캅1이 머피인것을 알고 다시 머피를 되찾기 위해 OCP에 소송 걸지만 머피의 갈등도 있고 해서 자신은 머피의 시신 기증으로 만들어졌다는 거짓말 장면을 이제와서 다시 보니 참....
반대로 지금 리부트 로보캅이 로보캅이 되어서 아들 만나는 장면보니 약간 신선하네요.
그런데 아들이 멘붕되는거 아니야-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