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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해서 적는 카테고리] 추석때 제일 싫은 일? (7) 2013/09/14 PM 11:45
저는

별거 없어요.

야간에 시키는 술 심부름.

나이도 있고 짬밥도 있는데

아직도 절 부려 먹습니다.

가면 다양하고 애들 좋아하는 과자나 아이스크림들도 같이 사오니깐

딱 한번 보내면 애들 얌전해지기 좋게 만드니깐(사실상 제 취향으로 고르는 것)

자업 자득이지만요 ㅡㅜ


어릴떄 부터 술 심부름은 쭉 제가 한거 같네요. 19세 금지 나오기 전까지 활동.

그거 말고는 딱히 별거 없군요. 잠이 많아서 잠 자니깐 뭔 소리 듣기도 어렵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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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망토    친구신청

추석에 일하고 집에 오니 상관 없어요... 다만...

집에 오면 심심하네요.. 게임이나 살까 생각중이에요..

한걸음 뒤로    친구신청

너무 조용한 명절은 저는 재미가 없어요 부적되는 분위기 부럽워요

니나가라군대    친구신청

흠...저 같은 경우는 조용하니 좋더군요

젤다의 전설™    친구신청

결혼안하냐?

복돌누나    친구신청

결혼하고 네번째 명절이네요. 시댁가면 그냥 죽었다 생각하고 열심히 일해요. 친정에는 제사가 없어서 제사음식 만드는게 신기하기도 하고 힘들더군요. 다녀와서 남편이 너무 잘해줘서 그 맛에 갑니다. 이제 일이 손에 붙어서 덜 힘들기도 하구요. 일하는 것도 좋고 다 괜찮은데 추석 당일 올라올때 안갔으면 하시는게 조금 섭섭해요.. 그래서 일부러 추석4일전에 가는데도 추석 당일날 차례 지내고 설거지까지 싹 다 해놓고 나서는데도 벌써가냐고 하실때 마음이 안좋아 져요. 어머님이 이해는 되지만 저도 명절땐 엄마아빠가 보고싶어서요. ㅠㅠ 흔쾌히 보내주시면 좋을텐데...

???????????????    친구신청

추석때 제일싫은일 출근.. 좆같다 ..대한민국진짜..

N.I.    친구신청

저랑 비슷하네요.
저도 제 라인에서 서열은 가장 높은데 서른 넘은 지금까지 뭔가 시킬게 있으면 저만 부릅니다. 여기에 대해서 부모님과 이야기한 일이 있었는데 이유가 익숙함과 손님이라는 이유였죠. 그러다보니 뭔가 일이 있어도 동생들이 전부 멀뚱멀뚱 바라만 보고 있는 경우가 많네요. 동생들도 이제 전부 성인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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