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멀미를 잘 하는 편입니다.
어린 시절 소풍이나 시골 내려가기는 지옥행-_-;
멀미 약 먹어도 으앙 주금 ㅜㅜ
냄새에도 민감해서 난생 처음 새마을호 타자마자 전 헬 게이트 입장 근처 승객 분들도 헬 게이트 강제 입성.
저희 식구중 면허가 있는 사람은 동생이랑 아버지 뿐입니다.
사실 저만 아니라 가족들도 멀미 기운이 좀 있는데 제가 워낙 심해서 ㅡ.ㅡ;
키우던 멍멍이 나초를 친척 차 얻어 타고 시골 보낼때 저도 멀미 하고 나초도 멀미하고...
아무튼 이런 저러한 까닭에 차를 멀리 하다 보니 면허 딸 생각을 전혀 안했습니다.
근데 몇번 연습은 해봤는데 정말 기계치에 만화에서 하는 실수를 실제로 하더군요.
센스가 없는건 알고 있었는데 이렇게 까지 없었나 싶더라고요.
뭐, 레이싱 게임 하면 완주 한적이 한번도 없는 인간이니 말 다했죠. GTA에서도 김여사급 운전 실력을 보임.
그래서!!!
아버지가 일할때 쓰시는 스쿠터 로 연습을 하는데
바로 사고 냄--
가뜩이나 연로 한 스쿠터 인데 제가 심장쇼크를 줘버렸네요.
사람들이 저한테 말하길 운전 하지마 란 소리를 자주 들어서 내성이 좀 생겼지만
그래도 욕심 나는건 어쩔수 없군요.
자동차도 좋아하지만 오토바이를 어릴적 부터 좋아해서 그런건지
남자의 로망이라 그럴지도 ㅡ..ㅡ;
안경끼고 풀페이스 하이바 쓰니 시야도 잘 확보안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