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류업계는 진작에 겨울옷 준비 중인듯 합니다.
올해 가을은 생각 이상으로 기온이 내려갈거 같군요.
그래도 패션에 목숨 거시는 분들에게는 소용 없지만요.
옷은 몸매가 이쁜 분들이 입으면 잘 입어다 라고 자주 말하는데
옷은 어느 사람이나 잘 입으면 그게 좋은 건데 말이죠.
단지... 옷의 디자인이나 여러가 조건을 따져봐도 정말 언행 불이치 같은 테러급을 연출 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그분들에게는 그게 패션일지 몰라도
글쎄요.... 왠지 그들만의 리그 라고 느껴지는 것은 제 기분 탓일까요?
근데 가끔 있어요. 패션의 축복을 받은건지 축복 받은 몸을 받은건지는 몰라도
어떤 옷을 입어도 잘 소화 해내고 자기 패션이나 개성으로 만드는 분들이요. 종특이라면 한정판 종특 같은거랄까
제가 이런 계절에 좋아하는 패션은 뭐... 별거 없어요.
그냥 검정 스타킹에 정장 그리고 코트.
실제로 보면 너무 좋아서 현기증으로 쓰러질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