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군대 안갔으면
지금까지 사람대하는것에 있어서 매우 소극적이었을것같네요.
지금도 조심스러운면은있지만.
그리고 제 마음속에 있던 많은 고정관념이 바뀔수있었던 좋은계기.
뭐 어떻게든 병신짓해서 군대 빨리 빠져나가려하거나 남한테 피해주는 그지들은
성장은 커녕 퇴화했을테지만요.
당시 단편영화쪽으로 나름 잘나가고있던 시점이었는데
그래서 군대 연기 하다하다 갔어요
다녀오니깐 스폰들 다떨어지고 지인들 다 떨어지고..
첫사랑과 이별하고..
핑계이지만 나이때문에 두려움이 커져서 다 접고 회사들어갔습니다
20대 중반 후반의 2살은 너무나도 크더군요..
군대에서 사고로 얼굴 찢어져서 레이져로 지우고 난리였지만 아직도 보입니다
...군대를 안갔다면 지금보다 삶이 더 나아졌을까요?
아니면 아직도 영화한다고 까불면서 불행했을까요?
잘.. 모르겠네요 확실한건 지금 삶이 행복하지않습니다
지금까지 사람대하는것에 있어서 매우 소극적이었을것같네요.
지금도 조심스러운면은있지만.
그리고 제 마음속에 있던 많은 고정관념이 바뀔수있었던 좋은계기.
뭐 어떻게든 병신짓해서 군대 빨리 빠져나가려하거나 남한테 피해주는 그지들은
성장은 커녕 퇴화했을테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