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말 하기 뭐하지만
최근에 나오는 전투기들 디자인은 으음... 글쎄요. 공상과학 좋아하고 건덕인 제가 봐도
이쁘고 멋지다기 보다는 왠 가오리 가 날아다는 느낌 입니다.
하지만 가격이 자비 없다는 점은 역시 최신형!!
그에 반해 3세대 4세대 전투기들은 남심을 자극하는 디자인?
사람 죽이는 무기에 디자인이 좋네 마네 하는 것도 웃기겠지만
일단 간지 쩔잖아요.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 경우는 군대 떄문에 어쩔수 없이 그런 지식이나 정보는 기본적으로 알게 되고
어릴떄나 지금도 손맛 느끼기 위해 프라모델 만들다 보니 ;ㅁ;
아무튼 제가 좋아하는 기체는 F-5 .F-14. F-16 그리고 처음 조립해본 AV-8A
F-14는 말할것도 없이 폭풍 간지에 마크로스 영향이 꽤 큽니다.
탑건 영화도 한몫 했죠.=_=
F-5는 에어리어 88 이랑 알게 모르게 정감가는 디자인 덕분에 좋아합니다. 덤으로 F-20 나오면 그것도 좋아하죠.
F-16은 대다수 국가들이 자국 전투기 만들떄 많이들 참고하는 디자인 인지라 자주 보는 느낌에 저도 모르게 호감형 기체가 되었습니다. F-18은 이런 말하기 뭐하지만 F-14 자리를 돈으로 차지한 느낌이라 비호감입니다. ㅡ.ㅡ;
AV-8A 경우 처음 조립해본게 4학년때 당시 파워 레인져 열풍으로 메가조드 조립에 난리였는데
우연하게 단돈 3000원 짜리 해리어를 조립 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페가수스 엔진 까지 디테일 하게 조립하게 되어서 경악 헀죠 ㅜㅜ
어린 나이에 개감동 적인 수직이착륙기.
하지만 자비 없는 데칼 덕분에 제가 조립하는 전투기들은 다 조립만 하고 끝난 상태였지만요.
조립 끝나고 나면 스티커 작업이 제일 싫었다는 OTL
아무튼 과거 향수가 버프 보정이 된다지만... 과거 전투기들 디자인 참 좋았는데 말이죠.
3~4세대는 아니지만, 4.5세대인 JAS-39 그리펜을 좋아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