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집에서 주로 주는 간식은 황태체 입니다.
이거 하나만 주면 미친듯이 가지고 놀고 헉헉 거리는 숨소리가 들릴 정도의 움직임을 보입니다.
앉으라고 하면 바로 앉고
주면 냥 냥~ 거리고
귀엽죠.
그래서 냉장고 부스럭 거리는 소리만 들리면 베란다에 있거나 이불안에서 자고 있어도
후다닥 뛰어 나와서 냉장고 문을 못 닫게 농성을 벌입니다.
기분에 따라서 바로 먹거나 장난 치고 놀거나 그렇게 보내더군요.
간식중에 가장 좋아하는 것은 캔 사료인데
잘 먹이지는 않습니다.-_-
요즘은 나비 이녀석이 황태체를 어딘가에 숨기고 있다가 심심하면 꺼내서 먹더군요.
언제 이런 스킬이 생긴건지 신기할 뿐입니다.
개냥이라 그런건가?
건강하게 오래 같이 살고싶어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