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재활 치료 겸 공원을 다니고 있습니다.
과거의 영광은 일단 잊어 버리고 천천히 가늘고 오래 하는 모토 로 가는 중인데요.
오늘 공원은 참 대단했습니다.
말 그대로 소녀떄 들이 우글우글 하더군요.
근처에 여고 가 하나 있는데 거기서 단체로 놀러 온듯 싶었습니다.
체육복이라고 하지만 꼭 체육복 안 입는 애들 있잖아요. 사복 반바지에
뭐랄까.. 참 보기 좋... 아니 음 그냥 건강한 느낌을 주더군요.
요즘 여고생들은 참 말랐구나 싶기도 하고
역시 어리니깐 이쁘... 가 아니라 활발하구나
근데 공원 아무리 돌아다녀도 다 여고생들이 우글 거려서 운동은 뭐...
하도 많은 인원이라 주눅이랄까 눈을 어디에 두어야 하나 싶을 지경이어서
도망 치듯이 돌아왔습니다만
내심 아쉬운 느낌을 왜 드는건지 ㅡ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