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되면 쉽게 더위 먹는 체질이라 가능한 움직일수 있을떄 운동 하는 편 입니다.
살고 있는 아파트 바로 뒤가 자연 공원이면서 산 이라 꽤 편리하거든요. 대신 커플 빈도가 꽤 큽니다.
운동이라고 해봐야 윗몸 일으키기 랑 팔 굽혀 펴기 철봉. 스트레칭 이랑 워킹 뿐인데
아무튼 요즘 신기한 일이 생겼습니다.
4~5시 사이에 젊은 여성 세분이 오시는데 주로 하는 운동은 파워 워킹 입니다.
그런데 복장이 하반신이 요가팬츠 입니다. 상반신은 뭘 걸치기는 걸쳤는데 흠좀무...
약간 통통한 스타일 들인데
전에는 멀리서만 보고 오늘 가까이서 보니 와... 운동하다가 오른쪽 가슴부근에 담와서 죽는 줄 알았습니다.
담 걸려서 말도 못하고 쓰러져 신음소리 내며 누워 있는데 그분들 와서 도와 주시는데
아프니깐 뭐가 뭔지 정신도 혼미하고 눈물날거 같고 멘붕 일어나더군요.
도와 주실떄 뭐가 좋았던 느낌이나 향기가 난거 같은데
진짜 눈물나게 아파서 뭐가 뭔지 하나도 기억이 안나네요 ㅡ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