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집은 저랑 여동생 이렇게 두명이 남매 입니다.
참고로 저희 집안 쪽은 이상하게 여자쪽이 장녀인 케이스가 정말!! 없습니다.
외가쪽도 마찬가지 입니다. 외동딸인 경우는 있습니다만...
뭐, 이상하게 여자가 귀한 집이죠. 게다가 여자들 경우는 일찍들 시집 가는 케이스가 더 많고
미혼 남성 들만 득실 거리는 이상한 친척 모임이 되어 가는 중입니다.=_=;
아니면 속도위반 전문 스킬 보유 하거나 (쿨럭)
아무튼 여동생이랑 저랑은 세살 차이인데
꽤 허물 없이 지낸거 같습니다.
너무 허물 없이 지내서 여자에 대한 환상이 박살 났다고 해야 할까요.
반대로 제가 그런거 지키는 편이어서
전 가능하면 가족들 앞에서도 방귀 안 끼고 사는 편이라..
잠 자는 스타일도 정 반대이고 전 동물에게 사랑 받는데 동생은 동물들이 싫어 하는 케이스==;
전 정리는 잘 못하는데 만들기는 어느정도 할줄 알고 동생은 먹기만 하는데 정리는 잘하고
안 쓰는 물건은 버리고 동생은 안 쓰는 물건을 계속 모아두는
친적들은 동생이 남자애 같고 제가 여자 같은 성격이라고 가끔 이야기 하십니다.
일치하는 부분은 저같은 경우는 누나가 있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었고 동생도 언니가 있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었습니다.
이건 어릴적부터 지금까지 똑같이 생각하는 부분 이더군요.
저도 오빠 답지 못한 부분이 상당히 많은 편이고 동생도 어느정도 언니의 존재를 필요로 하는 경우가 꽤 많았습니다.
그래서 동생은 친척 언니들이랑 잘 지내는 편이죠. 반대로 전 동생들이랑 잘 놀고=_=
아무튼 여러분은 여동생, 누나 둘중 하나 선택 하라 하면 어느 쪽을 선택 하고 싶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