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가보는 자리라 뭐가 뭔지도 모르겠고
그냥 음식만 먹고 왔습니다.
양쪽 다 큰 머스마 (저) 들이 연애를 안해서 문제라는 눈칫밥을 먹었지만
분위기도 괜찮아지고 말도 잘 맞고 게다가.... 두집 큰 남자분들이 술을 좋아해서--;
네분이 소주 5병을 해치우시더군요--;
상견례 자리에서 술을 저렇게 많이 마셔도 되는건가 싶을 정도로 말이죠.
동생이 진짜 결혼하나 신기 하기도 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언젠가 나도 이런 자리 해야 하는건가 하는 의문이 조금 들기 시작했습니다.
근데 난 여자를 안 만나서... 끄응, 싫은건 아닌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