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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 그런가 하고 의문을 가지면서 적는 카테고리] 가슴은 참 좋군요. (6) 2014/09/10 PM 06:15
서점에서 일하게 된지 1주일 되었습니다.

아직도 참고서 코너는 저에게는 헬 게이트 같은 곳 입니다. 아동 도서도 마찬가지 이지만요--

아무튼, 휴일 마지막인 오늘은 처음으로 정신 없었습니다.

주말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라는 말이 참 무섭게 느껴지더군요-_-;

아무튼 이리저리 계산하고 책 찾고 재고 확인하는라고 서로 정신 없이 일했습니다.

그러다가 여성직원 이랑 좁은 코너 지나가다가 팔꿈치가 여직원 가슴에 닿아 버렸습니다.

뭐랄까.. 그 푹신한 느낌. 아 내가 여직원 가슴에 닿았구나
라는걸 바로 알수 있을 정도 였습니다.

근데 이게 또 에매 한게 사과 하기도 어렵다는 거죠. 실수로 닿은거니 참..

그래도 좋기는 좋았아요.

이래서 다들 거유 거유 하는구나 라고 새삼 느끼게 되었네요.

쓰다보니깐 괜히 그 여직원 한테 되게 실례된 행동 한거 같아서 간식 거리 몇개사다 줘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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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라    친구신청

거유거유~

하마아찌    친구신청

뽕 촉감입니다. 속지 마세요.

GX™    친구신청

음 제 생각에는 그냥 모르는 척하고 있는 게 더 나을 것 같네요. 오히려 부딪힌 상대방이 그걸 의식하고 있었다는 걸 알면 그 사람 입장에서는 더 기분이 좋지 않을 수도 있어서. 당연히 그러시겠지만 간식거리는 그냥 사왔다고 하면서 주는 게 좋을 것 같네요. 그리고 굉장히 예민한 사람이 아니라면 그 상황에서 일부러 그런 것도 아니고 실수로 그랬다는 걸 알면 뭐라고 하진 않을 것 같아요. 아 그리고 가슴이 큰 사람들은 거기에 예민한 촉감은 없다고 해요 피부이긴 하지만 원래 속은 그냥 지방이라.

Special.K    친구신청

뽕에 닿으면 느낌 안온다던데..

GX™    친구신청

뽕은 그냥 솜의 푹신한 느낌이고 진짜 가슴은 물컹하면서 푹신하죠.

밥상뒤엎기    친구신청

이제 시작이군요.... 후후후...

후기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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