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점에서 일하게 된지 1주일 되었습니다.
아직도 참고서 코너는 저에게는 헬 게이트 같은 곳 입니다. 아동 도서도 마찬가지 이지만요--
아무튼, 휴일 마지막인 오늘은 처음으로 정신 없었습니다.
주말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라는 말이 참 무섭게 느껴지더군요-_-;
아무튼 이리저리 계산하고 책 찾고 재고 확인하는라고 서로 정신 없이 일했습니다.
그러다가 여성직원 이랑 좁은 코너 지나가다가 팔꿈치가 여직원 가슴에 닿아 버렸습니다.
뭐랄까.. 그 푹신한 느낌. 아 내가 여직원 가슴에 닿았구나
라는걸 바로 알수 있을 정도 였습니다.
근데 이게 또 에매 한게 사과 하기도 어렵다는 거죠. 실수로 닿은거니 참..
그래도 좋기는 좋았아요.
이래서 다들 거유 거유 하는구나 라고 새삼 느끼게 되었네요.
쓰다보니깐 괜히 그 여직원 한테 되게 실례된 행동 한거 같아서 간식 거리 몇개사다 줘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