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기운 떄문에 정신을 안드로메다에 상륙 시키고 일하던 중이었습니다.
그러다 낮 시간 직원 분들이 와서 같이 일하다가 카운터에서 멍하게 있는데
그 제가 자주 언급하던 21살 여자 직원이 제 귀에 자기 핸드폰을 대주더군요.
뭔가 했더니 성우 분이 책을 읽어주는 어플을 다운 받았다고 들어보라고 하더군요.
솔직히 깜짝 놀랐습니다. 아무 말도 없이 자기 스마트폰을 제 귀에 했으니 말이죠.=_=
난 책 읽어주는 어플 이야기 한적 없는거 같은데... 음
신기해라. 제 동생은 지 폰 만지면 엄청난 방언의 욕설을 해대서 여자 핸드폰은 만지면 안되는 물건이라
인식하고 살았는데 먼저 대주는 분이 있다니
이거 참 신기할 일이네요'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