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욕구불만이 있는건지
정확하게 진단 할수 없지만
일단 성욕이 왕성해진거 같습니다.
그런데 그걸 떠나서 머리 자른지 한달도 안됬는데--
자고 일어나면 머리가 아톰 머리 되는게 일상이 되어 갑니다.
린스도 3분 넘게 하고 차분하게 내리고 자는데 머리는 융단 폭격 맞은 상태가 되고
모자를 쓰면 머리카락이 안경 사이에 끼거나 삐져 나오거나...
잠버릇 고약한거야 어제오늘 일도 아니지만...
머리가 너무 빨리 자라니깐 더 불안하네요.
근데 머리 자르는것도 그렇게 안 좋아해서 기를려고 하는 편인데
머리가 너무 빨리 자라고 부시시해지니깐 그걸 못 버티고 삭발한 지난 날이 자꾸 떠오르기 시작합니다.
자고있을떄 영양분이 다 모발에만 가나 ㅡㅜ
염색한지 얼마 안되었는데 벌써 새치 나는것도 있고
아 머리한번 어떻게 진단 받아봐야 하나--
저도 머리가 너무 빨리 자라 3주마다 미용실에 갑니다. 덕분에 미용실 아가씨들이랑 안면익히기는 쉽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