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집 여자애는
한 5~6시 쯤에 일어나서 돌아다닙니다.
전에 키우던 나비 도 비슷한 시간대에 돌아다녔죠.
그렇게 돌아다니면서 여동생 겨드랑이 파고 들어서 자거나
아니면 제방 와서 콧김 팍! 하면서 저 쳐다보면 제가 자연스럽게 이불 올리면
그 안으로 쏙 들어와 자더군요.
그런데 제가 조금만 움직이면 뭐가 불만인지 바로 나옴==
신기한것은 저희집 고양이들은 이상하게 아버지 한테는 언제나 저자세 입니다.
저희 가족은 총 네명인데 그중 셋인 저, 여동생, 어머니 한테는 발톱 상처 입혀도
아버지한테는 한번도 그런적 없고 바로 알아서 기어 가더라고요.
만져 달라고 조르거나...
나비 떄도 그러더니 라이 애도 아버지한테는 살살 기면서 애교 부리는거 보면
서열동물인가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