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아주 가끔 그런 경우가 있습니다.
저도 그 느낌이 뭔지 알고는 있지만 이게 끈 하나만 놓치면 바로 아웃 되는 상황이라는 것도 알기 떄문에
귀찮아 한다 기겁하다 뭐야 이 사람 이라는 시선을 감당 하면서도 가끔 합니다.
저도 뭐 아무 한테나 하는거 아니죠. 보통 내가 알고 있는 사람과 비슷하네 란 느낌하에 하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별거 없어요. 그냥 툭툭 쳐서 꺠워서 어디서 내려요. 여기가 어딘지 알아요? 거기까지는 몇 정거장 남았어요. 란 말만 해줍니다만
대다수 술 취한 여성 분들 경우 정색 하거나 아예 이어폰을 끼거나 그러더군요.
현명하다면 현명한 행동이지만
선심과 악심 정도는 술 취해도 구분할수 있을텐데란 아쉬움이 가끔씩 남습니다.
이게 보답 없는 행동이라는것은 알지만 양심상 버티지 못할떄만 합니다만...
솔직히 제가 술 취하면 이성이고 뭐고 저만 생각하고 바로 귀가 하는 스타일 입니다.;;
아무튼 가끔 저런 경우를 당하면
내가 잘못한건가 싶기도 하고
저게 당연한 행동인가 싶기도 하고 그러네요.
워낙 흉흉한 세상이니깐 뭐라 하기도 뭐하더라고요.
뭐, 일종의 자기만족이겠죠 이런 행동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