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부터인지 고기를 안 먹기 시작 하고 있습니다.
치킨은 그냥저냥 먹기는 했지만 좋아하는 음식도 아니였고
돼지고기는 가끔 먹었지만 요즘은 고무 씹는 맛이 느껴지고
소고기는 이상하게 먹으면 탈 나기 일쑤고--
결혼식장 뷔페 가면 음식 먹기 힘들어 지더군요.
야채 샐러리만 잔뜩 먹고 온 적도 있고
스트레스가 많아져서 그런가 싶은데
소고기 먹으면 도파민 인가 아무튼 기분 좋아지는 호르몬이 마구마구 생긴다는데
전 그게 약한가 봐요.
그러다 보니 술도 거의 안 마시고~ 딱히 마시고 싶다는 느낌도 안들고
고기도 안 먹기 시작하니깐 식비는 절약이 되서 좋기는 하네요--;
자연스럽게 살도 빠지고...
근데 이게 부자연스러운 방식으로 진행중이라 좀 걱정 되기는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