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는 보쌈 말고
과부가 된 여성을 뭐지... 이불같은거 였나 자루같은거에 담아서 훔쳐 데려 온다는
그 보쌈. 말입니다.
남자들은 마누라 죽으면 새 장가 가고
여자는 남편이 죽으면 과부 신세로 혼자 살아야 한다는 점은 어린 시절에 생각해도
참 치사하다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처음에 보쌈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을떄는 이거 인신매매? 납치 아닌가 생각해서
왜 조정은 저런짓 하는 인간들을 엄벌에 처하지 않았나 싶었는데
나이 들고 보니깐 과부된 여자 계속 혼자 살게 하는 것보다는 나아 보일지도 란 생각이 들더군요.
뭐랄까 암묵적? 암암리에 어느정도 눈 감아 주면서 이루어진 일이 아니였나 생각도 들지만
이게 과거 우리나라에서만 있었던 일인가 싶었는데 과거 시대에는 어느 나라나 비슷비슷했나 봅니다.--
근데 어쩌다가 보쌈 이라는 게 생긴건지 도통 알수가 없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