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무교 입니다. 딱히 신을 믿네 안 믿네를 떠나서
일요일마다 가는게 귀찮아서. 그냥 귀찮아서 안 믿는 겁니다.==
하도 힘들떄 사촌 권유로 몇번 가기는 했는데 뭐라고 해야 할까
저랑 온도차이가 너무 다르다고 해야 할까요.
락 좋아하는 사람을 피아노 연주회 같은데 데려간 느낌?
지옥이나 천국이나 없는것 보다 있는게 훨씬 좋지 라고 생각하는 편이지만
음, 아무래도 요즘 헬조선에서는 종교 하면 강압적인 강요권유가 먼저 떠올라서
거부감 부터 듭니다.
여호와 증인 경우도 그래요. 수혈 거부해서 아내내지는 아이가 죽은 일이 몇번 생겼죠.
종교적 이유라... 어찌보면 편리한 이유이고 다르게 보면 우리 잘못이 아니다 신께서 이렇게 하라고 시켰다.
라고 떠넘기는 것 처럼 느꼈습니다.
십자군 전쟁도 비슷한 느낌이라고 배웠습니다만
툭하면 신의 뜻이네 라고 하면서 하는 행동중에 정상적인 행동은 거의 없었죠.
아직은 멀었지만 언젠가 결혼해야 할떄 상대방의 종교가 문제가 될수 있지 않을까 란 생각이 가끔 들떄가 있습니다.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종교로 푸는거야 좋죠. 바람직한거고 다른 의미로 그게 종교의 올바른 의미라고 봅니다만
지나치거나 과대해석 하는 경우가 종종 생기니깐
특히 가만히 있는 사람한테 다니라고 권유 ==
제 사촌들은 거의다 개신교 지만 저희 식구들 만나면 누구하나 교회다니라고 강요나 권유 안합니다.
그건 그거 이건 이거 잘 구분 하시는 분들이죠. 그래서 저희 가족들은 그런 사촌들을 참 좋아합니다.==
여러분은 결혼해야 할떄 신랑&신부의 종교 어떻게 인식 하실건가요?
제일 좋은건 똑같은 종교로 가는거지만 그게 마음대로 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