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레이스 MYPI

솔레이스
접속 : 3775   Lv. 57

Category

Profile

Counter

  • 오늘 : 884 명
  • 전체 : 1666441 명
  • Mypi Ver. 0.3.1 β
[궁금해서 적는 카테고리] 종교가 결혼 할때 중요한 결정요소가 되십니까? (17) 2016/02/16 PM 07:38
저는 무교 입니다. 딱히 신을 믿네 안 믿네를 떠나서

일요일마다 가는게 귀찮아서. 그냥 귀찮아서 안 믿는 겁니다.==

하도 힘들떄 사촌 권유로 몇번 가기는 했는데 뭐라고 해야 할까

저랑 온도차이가 너무 다르다고 해야 할까요.

락 좋아하는 사람을 피아노 연주회 같은데 데려간 느낌?

지옥이나 천국이나 없는것 보다 있는게 훨씬 좋지 라고 생각하는 편이지만

음, 아무래도 요즘 헬조선에서는 종교 하면 강압적인 강요권유가 먼저 떠올라서

거부감 부터 듭니다.

여호와 증인 경우도 그래요. 수혈 거부해서 아내내지는 아이가 죽은 일이 몇번 생겼죠.

종교적 이유라... 어찌보면 편리한 이유이고 다르게 보면 우리 잘못이 아니다 신께서 이렇게 하라고 시켰다.
라고 떠넘기는 것 처럼 느꼈습니다.

십자군 전쟁도 비슷한 느낌이라고 배웠습니다만

툭하면 신의 뜻이네 라고 하면서 하는 행동중에 정상적인 행동은 거의 없었죠.

아직은 멀었지만 언젠가 결혼해야 할떄 상대방의 종교가 문제가 될수 있지 않을까 란 생각이 가끔 들떄가 있습니다.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종교로 푸는거야 좋죠. 바람직한거고 다른 의미로 그게 종교의 올바른 의미라고 봅니다만

지나치거나 과대해석 하는 경우가 종종 생기니깐

특히 가만히 있는 사람한테 다니라고 권유 ==

제 사촌들은 거의다 개신교 지만 저희 식구들 만나면 누구하나 교회다니라고 강요나 권유 안합니다.
그건 그거 이건 이거 잘 구분 하시는 분들이죠. 그래서 저희 가족들은 그런 사촌들을 참 좋아합니다.==

여러분은 결혼해야 할떄 신랑&신부의 종교 어떻게 인식 하실건가요?

제일 좋은건 똑같은 종교로 가는거지만 그게 마음대로 되나요

신고

 

글리젠 마이스터    친구신청

기독교 계열은 꺼려질것 같네요

소리의각    친구신청

저한테는 종교라기 보다는
종교를 대하는 태도가 중요할 것 같습니다.
같은 종교라도 강압적이거나, 조금 불편할정도로 선교하는 사람이 있고,
저랑 같이 있으면서 거의 종교이야기를 안꺼내고는 사람도 있으니까요.

소년 날다    친구신청

중요합니다. 그게 인생 자체보다 중요하다고는 생각지 않지만, 적어도 결혼이란 과정을 송두째 박살내버릴 만큼은 된다고 봅니다. 사실 종교에 대해 강압적인 태도를 보이는 것은 교리나 신념 때문이 아닙니다. 그것도 일종의 자존심이라고 봅니다. 한국 사람들(물론 이건 비단 한국 종교의 문제점은 아닙니다)은 보이는 것 보다 보이지 않는 것을 더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물질적인 것은 천하다는 인식이 오래 전부터 박혀있죠. 그렇다보니 누군가에게 자신의 것을 부정당할 때 지금 내 앞에 있는 것보다 내 눈 앞에 없는 것에 더 발끈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눈 앞에 보이는 것은 그 자체로 존재하지만 보이지 않는 것은 눈에 보이지 않기 때문에 오히려 그 자체로 보지 않고 자신과 쉽게 동일시 해버리거든요. 결국 자신을 거부당한다는 강한 느낌이 들게 되고, 이는 종교에 있어 더 극심한 모습을 보입니다.

종교가 없는 분들은 모르겠지만, 신을 모시며 그것도 유일신을 모시는 계통이라면 교제이든 결혼이든 염두에 둘시 분명 꼭 부딪힐 수 있는 문제입니다.

다음은 다음차례    친구신청

전 어느정도 작용합니다.
교회 다니던 사람한테 하도 치인게 많고 어렸을 때 교회에서 본 통성기도의 공포때문에라도 절대로 교회 다니는 사람과는 결혼을 할 생각이 없습니다.

토토로대왕    친구신청

충분히 문제가 됩니다.

체셔토깽이    친구신청

문제가 됩니다. 종교가 종교를 넘어서 가치관에 주된 영향을 주게 되는 경우에는 더욱 그렇고요

Minchearster    친구신청

자기 자신보다는 자식에게 더 큰 해가 될 가능성이 있죠.

모태 신앙은 인간이 인간으로써 인간의 자유의지를 박탈당하는 거라고 생각함.

결혼할 당사자는 별로 상관없음. 남자가 신앙을 하건, 여자가 신앙을 하건. 결혼하기 전에 충분한 상담과 양해, 이해가 있으면 서로서로 선 지켜가면서 신앙 생활을 하건 안하건 하면 되는 문제. 근데 태어날 자식은 다르죠. 좋은쪽으로도 나쁜 쪽으로도 종교생활하는 부모에게서 영향을 안받을 수가 없음.

darkzihard    친구신청

어느정도 중요하죠. 어떤 종교를 믿는건 상관이 없지만 그게 정도가 심하면 상당히 문제가 되죠.

쿠두의 무기    친구신청

가장 문제가 됨
종교는 일단 종교가 그 무엇보다도 우선이라 글자 그대로 노답

푸라스틱    친구신청

제가 무교이고 전 여친이 기독교 신자였습니다.
"믿는자와 믿지 않는자는 만나면 안된다!" 이렇게 말씀하셨답니다.
이 말에 바로 저와 헤어지고 교회를 택하더군요....

karuki    친구신청

전 전경 때 콜라와 빵을 얻기 위해 주말마다 교회로 종교 외출을 갔는데요.
아...... 솔직히 빵이랑 콜라 때문에 믿음을 가지고 버틸 수 있었지, 영 좋은 기억은 아니었네요.
근데 무슨 종교를 믿든 상관없는데 타인에게 강요하거나 종교에 자신의 삶을 맡겨버리거나 지배가 된 사람은
많이 꺼려지네요.

가프리스    친구신청

중요하죠

샤우드[眞]    친구신청

굉장히 중요합니다(..)
기독교가 대부분이겠지만...

기독교가 아니라 이슬람교 신자와 결혼한다고 생각해보세요.

피부에 확 와닿으실듯

종교 있는 사람과 결혼은 자기가 같은 종교 믿는 거 아닌 이상 포기하는 게 자기 자신을 위해서 좋을 겁니다(..)

ThePumpkinS    친구신청

매우 중요하다고 봅니다.

Claire Redfield    친구신청

당연히 문제가 되죠
심하면 집안 싸움날수도 있어요

승임아빠#3939    친구신청

일요일에는 교회를 가야하니 집안행사에는 갈수없다..이런 걸로 싸워보시면 알게됩니다.

머리7464    친구신청

똑같은 종교라고 해서 싸움안나는 거 아님 결혼전에 만난 여자는 개신교의 경우 가족이 전부다른 교회다는거 봄 그중에서 자기교회가 좋다고 난리임 그거보고 아~ 이친구랑은 깊게가면 안되겠구나 생각함
기독교인경우는 내경우 어느정도 관계가 깊어지면 압박들어옴 그것 때문에 싸움
집안이 전부 그런경우는 차라리 포기하는것이 좋다고 봄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