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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 그런가 하고 의문을 가지면서 적는 카테고리] 머리 삭발했습니다. (7) 2016/05/12 AM 11:34
어릴때 부터 저희 남매는 머리가 빨리 자라는 편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런가 저나 동생이나 키는 ㅡㅜ

영양분이 다 머리로 가나 싶을 정도였죠.

동생은 아버지쪽 저는 어머니쪽 모발인데요.

동생은 아버지 타입이랑 가늘고 부드럽고 얌전한 모발

전 어머니 타입이라 모근도 모발도 굵고 거칠고 붕 뜨는 모발. 고슴도치

동생은 머리가 자꾸 엉켜서 속상 전 맨날 머리가 떠서 속상.

덤으로 전 새치가 매우 심합니다. 이게 외가쪽 특히 외할아버지가 40 되기도 전에 백발이셨다네요.

그래서 머리를 기를려고 하면 대놓고 보이는 새치 떄문에

염색을 꾸준히 해야 하는데 이게 귀찮거든요 솔직히--

머리 기르는거야 큰 문제는 아니지만 새치는 정말 골치덩어리 였습니다.

덤으로 아버지는 아버지 친가에서는 유일한 탈모인.

제 모발은 외가쪽이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에 좌불안 우불안 합니다.==

이래저래 신경쓰이니깐 그냥 확 밀고 왔습니다.

시원은 하네요. 자고 일어나서 보면 방바닥에 떨어진 긴 머리카락 보면 왜 그렇게 짜증이 나는지--

여자들 긴 머리카락 떨어진거 그럴려니 하는데 어중간한 길이의 남자 머리카락이 떨어져 있는건 참 싫더군요.

뭐, 이래저래 전 삭발이 맞나 싶네요 ㅡㅜ

반 강제인 탓도 크지만요. 머리 길떄 새치 보면 어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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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아봐가끔    친구신청

저도 요새 새치가 아주 심한편인데

삭발하면 깔끔해지나요? 보기에..

솔레이스    친구신청

아무래도 하얀건 덜 보이니깐요.

탱크로리DA!    친구신청

탈모를 두려워 마십시요.
원펀맨이 된다고 긍정적 마인드를 가지세요.
탈모의 원인증 스트레스도 있으니 렛츠 포지티브 씽킹!

솔레이스    친구신청

탈모는 아버지를 어릴떄 보면서 나도 저랄까란 생각이 들죠. 근데 전 탈모 보다는 새치쪽 스트레스가 더 심한듯 어중간하게 새치가 많으니깐 아예 백발이면 몰라도요

시바람    친구신청

저도 머리쪽은 아버지랑 완전 똑같아서 두피안좋은거 흰머리
그리고 아마 탈모도 오지 않을까;;
저도 흰머리는 염색으로 커버하고 있는데 귀찮죠 ㅜㅜ

브로게이머    친구신청

군복무 할때 선임이 머리 반이 세치였는데 그냥 나름 멋있던데요 물론 안경도 좀 쓰고 나이좀 있어보이는 얼굴이라 그런거였지만 ㅋㅋㅋ

사카모토마야    친구신청

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친............

저도 일주일전에 삭발 했는데.. 탈모는 아니지만
전 바리깡 사다가 집에서 혼자 밀었습니다

그냥 요즘 우울증도 있다보니 갑자기 밀어버리고 싶은 마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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