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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 그런가 하고 의문을 가지면서 적는 카테고리] 가을 타는건지 우울한게 영 (2) 2017/11/11 PM 11:26

며칠전에 지갑을 분실 헀습니다. 

 

덕분에 저녁시간대에 전철로 6정거장 정도 되는 거리를 걸어 왔습니다. 

 

제 잘못이니깐 운동했다 생각하고 넘어갔습니다. 

 

어제는 신분증 재발급 하러 갔더니 최근 6개월 사진으로 찍어야 한다고 하더군요. 

쓸데 없이 증명사진 찍어야 했습니다.

 

가는 시간이 장날이라고 하필이면 비바람이 몰아치는 시간대 였습니다.

임시 신분증이라도 발급 받을려면 빨리 찍어야 했죠. 우산도 없었습니다. 

 

조심한다고 예방 한다고 헀는데 결국 오늘 감기 걸렸습니다.

 

뭐 안좋은 일 생기면 연속으로 일이 걸리는거 같습니다.

 

오늘은 감기 걸린 상태로 일 하러 갔더니 소통이 잘 이루어지지 않아서 

된통 혼났습니다. ㅡㅡ;

 

징크스 라고 해야 할까요. 

아픈 상태로 일을 하면 꼭 큰 사건 아니면 제가 혼나는 일이 자주 생기는 편입니다. 

긴장이 풀려서 그런건지 재수가 없는건지 둘다 인지 

주로 억울하게 혼나는 경우 지만요. 근데 혼내는 쪽에서 보면 그렇게 안 보인다는게 

중요 포인트 입니다. 주로 오해를 받아서 혼나는 경우가 태반 입니다. ㅡㅡ 

 

이 상태에서 술 마시면 더 우울해질거 같고 

하소연도 못하겠고 

외로움을 타기 시작한건지 답답 하기도 한데

막상 풀 방법도 안 떠오르고 

그냥 막막 하네요.

 

이러다 시간이 지나면 나아지겠지 싶고 

누군가라도 있으면 좀 나아질까 란 생각도 하게 되지만 

이 상태에서 누굴 만나서 뭐가 나아질까 란 절망감도 생기게 되고

 

이런 기분으로 누굴 만나는 게 실례 혹은 안 좋은 시간만 보내겠지 라고

위로를 하게 되는군요

 

아아 오늘따라 유난히 외롭고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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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보면 그럴때 있어요 ㅋㅋ 그럴때는 갑작스럽게 정말 친한 사람만나서 기분전환하거나 아니면
아예 혼자 있거나 해서 힐링했던것 같네요

지오바니    친구신청

친구라도 만나서 가볍게 술이라도 한잔 어떨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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