쟁반 짜장 처음 먹었을때 정말 잘 먹었습니다.
간짜장 도 혼자서 곱배기 두그릇 먹었을때 그 포만감 참 좋았죠
삼선 짜장은 아직 안 먹어봐서 나중에 먹어봐야겠네요
제가 배달로만 자주 먹어서 그런가 식당 가서 먹는 맛이랑 배달 시켜서 먹는 맛이랑
확실히 틀리구나 라고 느꼈습니다.
둘다 좋아하지만 같은 가격으로 계산 하면 전 배달 시켜서 먹는 맛이 더 선호할듯 싶네요
정말 아쉬운 것은 저같은 사람을 위해서 면 추가 나
곱곱 배기 같은 메뉴가 없다는 거죠 ㅡㅜ
제가 기억하는 짜장면 가격은 1500원 인가 2천원 부터 기억 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어휴 가격이 ㅡㅡ;
인천이 제일 비싸다고 들었는데 말이죠
그래서 애들 다 집에 갔는데, 혼자 장난감 갖고 놀다가 비가 그칠 무렵 집까지 걸어오니
새벽까지 일하시던 아버지는 아직 주무시고 계시고, 어린 동생도 함께 자고 있고.
그래도 큰 아들 왔다고 아버지께서 깨시더니 주머니에서 주섬주섬 돈을 꺼내서
짜장면 사먹고 오라고 해하시길래 쌍문동 개천길에 있는 중국집에 가서 짜장면을 한그릇 사먹었는데
그 날이 아직도 잊혀지지가 않습니다. 1988년이었고, 짜장면 한그릇에 800원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