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90 떄는 해적 로봇들이 꽤 많았죠
정식 라이센스가 아니라 국내에서 사용된 금형을 복제해서 만들었기 떄문에
원본 보다 품질이나 재질이 나쁘고 잘못하면 부품이 아예 안 맞는 그런 막장 금형들 떄문에
어린 나이에 용돈 모아서 사서 절망한 기억이 새록 합니다.
그떄 알았죠. 본드 나 나사로 조립 해야 하는 제품들은 패망이다.
아무튼 완구 쪽은 제 기억으로는 전대물 로봇들은 근사하게 잘 나온거 같았습니다.
돈 있는 친구네는 플래시킹에 그 귀하다는 스타콘돌 까지 있었고
마스크맨, 바이오맨, 플래시맨
국내 삼전대 메카들이 다 있는 친구도 있었죠
볼테스V 가지고 있던 친구도 있어서 재미나게 놀았지요.
제가 유일하게 소장했던 로봇은 갓 마르스 였죠
어린 나이에도 그 떡대가 ㅇㅇ;;
근데 용자물 쪽으로 가면 아 뭐 1소체로는 그냥저냥 괜찮아요
근데 그레이트 합체 가는 메카들 카옹 같은 애들 보면 아 이건 아닌데
제일 심했던건 파이어 제이데커
와 장난 아님 아무리 머리가 슬슬 사춘기 되어 가는 시점이라도 이건 커버 못함.
고딩떄는 우연찮게 백인대장을 발견해서 조립 했다가 부품들이 ㅡㅡ; 오래되서 그런가 손에 색이 타서
만들다 보니 폴라캡 색으로 완전 도장됨. 망했죠
재탕 해서 나오는 모델들은 그냥 소장만 해야지 조립하면 망하는거 같더군요
아무튼 여러분은 어린시절 동심은 파괴시키던 완구 제품들 기억 하시나요??
만화에서는 와 겁나 멋있다 이랬는데
막상 장난감은 살찐녀석이 ....팔다리도 짧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