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가 167 밖에 안되는데...
드디어 가족말고 다른 사람들 한테 살 좀 뺴야겠다란 소리를 들었습니다.
좀 쇼크였죠. 아무리 나이 먹었다지만
고민을 좀 했습니다.
일단 면종류는 가급적 자제 하면서 헬스장 다녀야겠다고요.
두 헬스장을 생각 했습니다.
집에서 3분 거리도 안되는 동네 헬스장. 3개월 8만원
(시설은 뭐... 그냥저냥)
집에서 10분 거리 인데 좀 비싼 헬스장 3개월 35만원
(시설은 깔끔)
사실 두번쨰 헬스장은 동생이 예전에 다닌적 있긴 한데
음, 사실 이런데는 PT 받으면서 하면 몰라도 혼자 하는데
그렇게 까지 시설이 좋을 필요까지 있을까 싶더군요. 그렇군요. 다른 헬스장에서
보기 드문 기구가 있는것도 아니고
그래서 집에서 3분 거리 헬스장으로 등록 했는데 딱 있는 것들만 있어서 간단하긴 하더군요.
무엇보다 집에서 진짜 가까워요. 이거 겁나게 메리트 높더군요.
헬스장도 4층이라서 자동으로 유산소 운동 하는 느낌이고.
오늘은 전신운동으로 헬스장 분위기 느끼는 기분으로 해서
내일 근육통이 겁나게 걱정 되네요--;
애초에 근육 목적이 아니라 다이어트 목적인데 막상 헬스장 가면 유산소 운동을 피할려고 하는 성격은
그대로 인듯
그래도 억지로 라도 런닝머신 1시간은 뛰었네요. 그나마 다행인듯
진짜 1년 만에 운동 해서 그런가. 3대 운동 가벼운 무게로 4세트 씩 하고 런닝 30분 했는데
런닝머신 에서 내리는 순간 구토 증세 어지러움 증상이 일어나서 5분간 누워있다가 씻지도 못하고 들어왔습니다
나이 먹어서 그런가 핵저질체력된듯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