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akura Yu 와는 다르게 얼굴이 가늘었지만요.
비도 오고해서 타고 다니던 버스보다 좀 돌아가는 버스를 탔습니다.
자리가 있어서 앉아서 가는데
여성분이 내릴려고 문앞에 대기 하시더군요.
PSP 만지작 거리던 중이라 별 관심없이 지금 어디쯤인가 하고 둘러보는데
너무나도 낯이 익은 여성인겁니다.
애기 한적도 없고 알지도 못하고 심지어 잘 타지도 않는 버스에서 말이죠.
고민 헀습니다.
"누구지? 낯은 익은데 전혀 모르겠네 요즘 기억력이 엉망이지만 저런 미인을 모를리가 없는데"
정말 고민 헀습니다. 기억하고 있는 여성의 얼굴을 죄다 떠올렸습니다.
그런데 얼굴이 호리호리 했습니다. 원래 얼굴이 통통한 모습이 아니였나 하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다보니!!!
Asakura Yu와 너무나도 닮은겁니다! 통통하지는 않지만
Asakura Yu가 마르면 저렇게 되지 않을까 싶을 정도였습니다.
전 AV 배우는 정말 모릅니다. 그나마 아는 배우가 Asakura Yu 이지요.
하라 사오리는 매스컴이 하도 떠들어대서 알지만서도
Asakura Yu의 외모가 워낙 마음에 들어서 유난히 좋아하지만
(반찬으로는 안합니다. 그저 보기만 할뿐 실천은 차마 못하겠음 ㅠㅠ)
하지만 이렇게 아무 생각없이 탄 버스에서 제가 좋아하는 AV 배우를 매우 닮은 여성을 보게 되다니 (뭔가 글 내용이 이상해요;ㅁ;)
좋군요. 왠지 모르게 뿌듯 합니다.
가끔씩은 늦게 도착하지만 그 버스를 애용해야할거 같습니다.
PS 전 얼굴인식 능력이 딸려서 어지간해서는 누가 누구인지도 잘 모르고 누굴 닮았다고 하는 것도 잘 못합니다. 그런데 정말 비슷하시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