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적고 싶어서 만든 카테고리] IF 여친에게 이 사람들에게 전화가 왔다

IF 이야기 입니다. 가정하에

저녁 9시쯤 입니다. 갑자기 여친에게 전화가 옵니다.
(아내와 같이 있는데 아내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여친와 통화 해보니 아는 사람이 보자고 해서 나가야 할거 같다고 합니다.
(아내는 통화를 하고는 나갈 채비를 합니다.)

당신은 누굴 만나러 가냐고 물어 봅니다.

여친왈
(아내왈)

교회 아는 오빠, 학교 선배, 동네 친한 오빠. 오빠 동생 하는 사이의 오빠
중에 한명을 만나러 간다고 합니다.

여친(아내)는 종종 저기에 해당되는 사람 이야기를 자주 했습니다. 잘 챙겨주고 잘 이해 해주고 나르 참 아껴 준다는 말을 연애 하면서 내내 들었습니다.

여러분은 어떤 오빠를 만나지 말라고 하시겠습니까? 그리고 이유는?


전, 교회 아는 오빠 만나러 가지 말라고 할겁니다. 여친이 교회 다녀서 ㅡㅜ
교회에서 자기 잘 챙겨주는 오빠 좋아했다는 말에 가슴이 철렁 했죠

애써 쏘쿨 한척 했지만요--+

하여간 교회 아는 오빠들이란!!

[여왕님★]

절오빠는 안되나요
힌두교 삼촌은요
이슬람교 아저씨는 ㅠㅠ

[神算]

확률적으로 교회 오빠가 가장 음란하네요.

[혼덴]

이거 옛날에 봤는대

[토키산]

누구도 보지 말라고 하는데...
특히 1:1론 -.- 간다면 맞불 ㄱㄱ 그럼 어떤 기분인지 알겠죠

[O.O.Me]

교회다니는 부모를둔 교회다니는 오빠들은 교회다니는 부모님들에게 교회다니는 여자 만나서 부모님이 다니는 교회에서 교회사람들의 축복하에 결혼을 하라고 하시죠

[D2-Action]

정신 제대로 밖힌 오빠들은 저녁 9시에나오라고 전화 하지 않습니다.

힌두교삼촌....ㅎㅎㅎ

[tauzan]

고자인 오빠..ㅇㅇ

[디쿠맨]

저녁 9시에 외간 남자를 보러 나가겠다는거 자체가 문제임.
누군 되고 누군 안되는 개념이 아닌 것 같은데요.
만약 와이프가 그랬다면 가만 안놔둡니다..
여친이라면 당장 지랄 했을거고..

[고생끝낙]

남자번호 장인어른만 남겨놓고 다 지워버려야지 ㅋㅋ

[침묵의 언덕]

남편이 아는 여자 만나러 간다고 밤중에 나가면

여친(아내)가 이해해줄수있느냐 물어보세요.

그럼 맞불작전 ㄱㄱㄱㄱ

[솔레이스]

ㄴ 쿨하게 이해 한다 그러면 대략 난감

[적절한병맛]

아무나 만나고 와라.

어차피 둘중 하나가 질리거나 싫어지면 헤어지면 그만이니까.

[웃소 에빈]

가정 자체가 잘못된 것이, 아무 흑심없이 야심한 밤에 단둘이 연락하거나 만날 일은 있을 수 없음.

부부사이라면 더욱 저런 상황 자체가 발생해서는 안되는 법. 이성이 아니라 동성을 만난다고 해도 저시간에는 집에 있어야 당연한 겁니다. 예외는 딱 하나 직장에 관련된 것 뿐.

[명탐정명박]

걍 님도 여러 여자 만나요 -_-
그거 못 하겠음 일찌감치 깨는게 속 편함.

연애할 때 그러는 여자 결혼하고 애 낳고도 그럽니다 -_-

농담같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