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 한지 이주 되어 가는 중입니다.
똥은 잘 못 가리지만 오줌은 패드에 알아서 볼일 봐서 참 기특하고 착한 아이입니다.
밥도 자기 먹고 싶을때만 먹는 편이고 붙임성도 좋고 다 좋은데...
밤에 잠을 잘 안 자네요.
그렇다고 평소에 잠은 안자는 것도 안닙니다. 다리 쭉 벌리고 방석에서 벌러덩 거리면서 잡니다.
그런데 저희 가족이 자는 시간에는 잠도 안자고 낑낑 거리네요.
받아주고 오냐오냐 하면 안된다고 해서 처음에는 좀 받아 줬지만 지금은 안 그럴려고 하는데
죽어라고 웁니다 ㅡㅡ;
문을 닫고 자면 문을 긁어 댑니다.
부모님 이 문을 닫고 자면 뒷 배란다로 가서 부모님 방 창가에서 울어 댑니다.ㅡ.ㅡ;
어제는 정말 절정으로 울어 대더군요. 울음 소리가 거의 통곡 수준.
어찌해야 할지 정말 모르겠습니다. 부모님은 참다참다 이러다가는 더이상 못 키우겠다는 말까지 하시네요.
어찌 해결 할 방법이 없을까요.
아직 어미품을 못때서 그러는 것이니 냅두면 해결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