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오던 날이었습니다.
버스가 오길래 냉큼 타고 좌석에 앉았죠.
사람이 제법 있어서 구석으로 들어갔습니다.
사거리를 지나 큰 아파트 단지 정류장에서 사람들이 많이들 타더군요.
비가 갑자기 온 지라 우산 없는 분들도 보이고...
그중에 한 여성분이 눈에 보였습니다.
나시티 인가 아무튼 그런거 입으셨는데
우산이 없어서 젖으셨더군요.
고생하겠네 생각하는데 제 옆에 앉으시더군요 'ㅅ'
좋기는 헀습니다. 미모도 괜찮고 몸매도 나쁘지 않고
옷도 감사 하고 게다가 비까지 맞으시고...
그런데 한편으로는 불편하더군요-_-
머리에는 물기 떨어지지 말린다고 부스럭 거리지
옷도 야해서.. 눈은 저도 모르게 힐끔 힐끔..-_-
이것도 나름 좋으면서 불편 하더군요
여러분은 이런적 있으시나요?
좋기는 했어요 좋기는! 그런데 은근히 불편했다니깐요 이상하게--
근데 엄청 시원해보이는 옷차림인데 가슴이 좀 많이 크시더군요...
진짜 계곡이 뭔지 제대로 느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