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입학 하기 전에 가본 운산. 정문 에서 겁나게 멀었습니다.-_-
그 당시는 운산 , 운봉, 전자 이렇게 나누어져 있었죠. 건물 모양은 한문 왕 자 모양으로 되어 있었지요.
아무튼 뭐, 입학 하고 나서 반 배치 되고 1학년들이라 얼굴도 모르고 해서 나이 들어 보이거나 포스 보이는 사람들을 다들 주시했죠.
아니면 미리 자기 입으로 자기 복학했다고 말하든지..
가끔 복학 해도 어리버리 하거나 능력 없으면 개 무시 당하는 사람들도 있었지만요 'ㅅ'
1학년 당시 기억나는 에피소드.
1학년때 제가 있던 교실은 2층. 음악실은 10층.=_=;
저희 반 애들은 음악시간이 오는걸 정말 싫어했습니다 ㅡㅜ
2학년 때 에피소드
지금은 모르지만 그때 운산은 각 1층에 매점 두군데가 존재 헀습니다. 창고도 밖에 있었죠.
쉬는 시간에 전 다른 반에 놀러갔는데 그 반 애가 매점에 재고품인 땅콩 박스를 몰래 훔쳐 왔더군요. 애들은 환호 하면서 상자 물품 바로 바로 챙겨갔던...
3학년 떄 에피소드.
그런거 없음. 실습 때문에 교실 있는 시간이 더 적었어요 -_-;
일단, 운산 , 운봉, 전자 의 공통점은 등교길이 험난 했다는 거죠.
정문? 이라고 불리우는 곳에서 제일 끝에 학교가 있으니--;
비 오거나 눈 오면 ㅡㅜ
후문도 존재 하기는 하는데 사실상 위 세학교를 위한 후문인지라 세학교 학생들밖에 애용 안했죠. 언덕인 탓도 있지만..
그 언덕이 90도 라고 해야 하나--;
아무튼 장난 아니였습니다. 오죽하면 잘 나가는 애들도 학교 가는거는 상관없는데 등교길이 힘들다고 말 헀을까요 ㅡㅜ
겨울에 눈 심하게 오면 후문으로 오는 애들은 난리였습니다. 눈에 미끄러지지 않을려고...
넘어질려 하면 다른 학교 애들이 도와주고 훈훈 했죠 =ㅅ=;
근처 인천 전문대 인천대는 점심 시간 되면 세 학교의 식당으로 종종 애용 되었습니다 -_-ㄱ
그래서 두 학교 에서 제발 오지 말라는 공문을 자주 보냈죠.
가끔 운산 하고 운봉 애들이 학교 근처에서 시비 붙어서 싸우기는 했지만
그렇게 눈에 띄게 싸우지는 않았죠. 안 보이는데서는 몰라도
생각보다 사이가 좋았다고 해야 할까요. 일진 애들 경우는 친구들이 운봉에 있는 경우도 많았고 'ㅅ'
몇년전에 고등학생 때 서류가 필요해서 갔는데 운산은 다른 학교로 이전 헀더군요. 그래봤자 그 땅덩어리 에서 벗어나지 못 헀지만-=-
지금은 도화 라는 이름을 씁니다. 이상하게 운산은 운봉하고 비교 되는걸 참 싫어했죠--
당시 전설의 삼 학교 가 존재 하던 그 건물은 이제 운봉 ㅣ 전자 가 사이 좋게 쓰는듯 합니다.
가끔, 학교 뒤에서 담배 피다 불나서 소방차 오고 불 진압 한 적도 있지만서도--;
화장실에서 담배 피는 애들은 일상적인 학교 생활이었고 =_=
그 당시 동학년 중 최고 복학생 나이가 27살이었죠. 등교 길에 (구)그렌져 끌고 오고...
새로 부임한 여선생 하고 동갑이었던 지라 ㅎㅎ
노는 학교 라고 해도 깊게 개입만 안하면 일상? 적인 학교 였답니다 'ㅅ'
인천전문대 다녔습니다. 반갑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