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몇년전 일입니다.
제 인생중 연애는 많이 안해봤지만
나름 순정남 순진남 이었습니다.
뭐, 정말 어떻게 된 일인지 제가 그때 미친건지 ㅜㅡ
한ㅤㄸㅒㅤ 어떤 연상녀 분하고 ㅅㅍ 를 ㅤㅎㅒㅆ지요.
당시 그 여성분은 애인이 있었는데...
그 애인 분이 ㅈㄹ 와 ㅇㅍ 였기에
어떻게 알았는지 저를 알아가지고-_-; (애기 들어보니 제 첫상대였던 분에게 힘좋은 애 알아 라고 들었다나)
어찌어찌 만나게 되어서 ㅅㅍ 를 하게 되었지요-_-
그때는 뭐 신났죠 그냥 뭐 물만난 고기 마냥...
그런데 몸이 만나도 마음이 이어지지 않으니깐
도저히 못해 먹겠더군요--
아니 이거 하는거 자체가 싫어질 정도였습니다. 하지만 본능하고 몸뚱아리는 따로 노는듯 ㅡㅜ
뭐, 그러다가 파장 났지만
그ㅤㄸㅒㅤ 이후로는 몇번 연애 하고 만나도 그거 후에는 기분이 너무나도 OTL
뭐, 결국 전 엔조이는 꿈도 못 꿉니다. 그런 불쾌한 기분을 다시 느낀다면 ㄷㄷ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그걸 좀 꺼림직 하게 여기게 되면서
그냥 뭐랄까 딱히 느끼지 않습니다. 좋은지도 모르겠고 꼭 해야 하나 생각 들고
하면 좋기야 하겠지만 꼭 해야 한다는 생각은 별로...
대신 연애에 대한 환상을 다시 가지게 되었죠.
연애 끝에는 그것만 있는것이 아니다 라고 동화속 나라를 꿈꾸는 중...
가끔 이런 고민을 누군가에게 말하면...
남자 좋아하니? 인생의 재미를 상실 ㅤㅎㅒㅆ구나
란 애기만 하더군요
남자 안 좋아해요. 단지 그게 그렇게 좋나 라고 생각하지 못할뿐
뭐, 언젠가는 나아 지겠죠.
아우 어쩌다가 이렇게 된건지 원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