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전에 간염 걸려서
아주아주 개고생 했습니다. 덕분에 언제나 헛개나무 달인 물을 마시고 있죠. (간이 탱탱해질정도로)
침 맞으러 가면서 체질 검사 받았는데
전 술이 안 맞는 체질 이랍니다.
몸속에 열이 머리 위로 올라 가기 때문에 보통 사람들 보다 텐션이 약간 높은 상태라 술 먹으면 바로 맥스 업!
그래서 술 먹지 말래요.
체질도 아니고 ㅡㅡ( 하지만 술 마니 마셔도 얼굴이 안 붉어짐)
하지만 집안 식구들이 술꾼들이라 주말 되면 집에서 술 마심.
그리고 술 심부름은 언제나 저 ㅡ.ㅡ;
(뭐 괜찮아요 심부름 해서 남는거 가지고 저 먹고 싶은 아이스크림 사먹으니깐)
술도 딱히 맛도 잘 모르겠지만(맥주는 그냥 저냥 넘어가는데 소주는 GG 그 쓴걸 왜 마시나)
워낙 저희 집안이 술을 좋아해서 ㅡㅡ;
담배 안피고 도박 안하고(고스톱, 포커 전혀 모름) 이제 술도 안하니 ㅡㅡ;
인생의 재미가 사라지는 느낌입니다.
스포츠? 별로 안 좋아합니다. 얼마나 관심 없냐면 2002 월드컵 4강 신화 할 떄 낮잠 잤을 정도 입니다 -_-;
딱히 술은 좋아하지 않지만 인간관계 만들기 쉬운게 그거니깐 뭐...
그리고 가끔 술 마시고 싶을 떄도 있는 법인데
아아, 정말 재미없게 사는듯 하네요 ㅜ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