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초(저희집 강아지 이름)가 저희집에 온지 5개월 정도 되가는 중입니다.
뭐, 여러가지 일들이 많이 있었지만
요즘들어 점점 저희 식구 같아 지더군요.
평소 부모님이랑 자던 나초가 어머니 한테 엄청 혼나더니
부모님 방에서 안자고 여동생 이랑 자기 시작 하더군요.
(삐졌구만)
뭐, 침대가 편해서 그런건지는 몰라도 꼭 붙어서 자기 시작한 나초-_-
이틀전 여동생을 하도 귀찮게 굴어서 동생이 나초 혼내니깐...
이녀석 삐졌는지 여동생이 불러도 고개도 안 돌리고 반응도 없고 자리만 피하더군요=-=
(이번에도 삐져서)
평소 잘 떄 여동생 옆에 붙어서 자던 놈이 새벽에도 왔다갔다 거리고 여동생이랑 거리도 두고 자대요=_=
왜 안 좋은 부분만 저희 가족 닮아 가는지=_= (잠 많고 먹는거 밝히는 거는 저 닮았다네요.)
애가 워낙 고양이를 좋아해서 고양이도 키워볼까 하지만 역시 비용이 '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