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실 분은 아시겠지만 전 우울증 때문에 공익 판정 받았습니다.
그런데 이게 확실한 증거 가 없고 해서 치료가능성도 있다는 가능성도 포함해서
신검 죽어라 받았습니다-_-;
굳이 말한다면 병무청은 아직 정신질환 같은것은 잘 안 믿습니다.(신뢰성 부분 때문에)
증상이 보이는 것도 아니고 이놈이 구라 치나 의심되고 (그래서 병무청 지정 병원 다녔는데도 그러더군요--+)
병원을 어디보자.. 김일병 사건 터지고 나서부터 지금까지 쭈욱 다녔군요. (그 세월동안 주치의 분 세명이나 바뀜)
약에서도 에로사항이 있었습니다. 의사마다 다르지만 정품(라이센스)약 과 복제약을 선호 하는 분들이 계십니다.
물론 정품이 더 비쌉니다-_-; 복제약 가격이 진짜 싸 보일 정도로...
효과는 정품이 더 잘들기는 해요. 솔직히 가격이 쎄서 그렇지 그런데 정신과쪽 정품약은 보유하고 있는 병원이나 약국도 큰데나 특수성 아닌데는 잘 없습니다. 복제약이 싸고 좋으니깐요.
정말 우울증 심할때 안되겠다 싶어서 자진으로 병원 입원했는데 격리 입원. 그쪽에서 제가 먹는 약이 없어서 집에 있는 예비약(정품)을 가져와 먹었죠--; 스스로 입원하겠다고 한 케이스라 그쪽병원이나 담당분이나 신기하게 보셨지요.
아무튼 저같은 경우는 공익 판정 받는데 어디보자 4년 정도 걸렸네요.
그중에 두번 훈련소 뺑뺑이 하고
그러다 보니 두번째 훈련소 갈때는 무슨 일이 있어도 버틸려고 오기를 부렸는데
적성 검사에서 크흑, 쓸데없이 정직하게 적어서 그게 또 화를 부른 OTL
평소에는 얌전하고 순하게 보여서 제가 우울증 있다고 하면 정말? 전혀 안그렇게 보이는데?
라고들 하시지만 가족들은 오래 지나서 그런가 제가 민감한지 안한지 잘 파악 하더군요.
우울증이라고 자각 못할때는 가족들이 저보고 넌 가족이 아닌거 같아 타인같애 란 소리를 자주 했는데
지금은 'ㅅ' / 너무 허물 없어서 탈이죠--;
그러다가 작년 6월에 데려온 나초 (멍멍이)도 우울증이 좀 심해진 때라 저때문에 데려오고
키우게 되고 (집에서 개 키우는게 꿈이었는데 이렇게 이루다니 울어야 하나 기뻐해야 하나)
가족들은 나초 라는 멍멍이 때문에 대화 소통이 더 원할하게 되었죠 'ㅁ'
전 배치 받았을때 부터 동사무소에는 공익이 한달동안이나 없는 상태였고 배치도 저 혼자였고
그냥 닥치는대로 일했죠. 그냥 일만 했습니다.-_-; (해봤자 잡일. 청소, 분리수거 문서 제거)
그러다가 올해 1월에 첫 후임을 받았는데 이제 4월 말에 소집해제 하는데 헐, 왠 짐 덩어리가-_-;
게다가 나보다 몸 상태가 더 안 좋아. 으아 망했어 OTL
개념은... 몰라요. 오자마자 공익 까페 가입 하더니 애가 이상해. (전 가입 안함.)
공익은 까도 지하철 공익은 절대로 까면 안되는 존재들이고
전.의경은... 지못미-_-; 그냥 현역 가세요. 그게 속편할겁니다.
물논 회사가 괜춘해야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