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 지낸지는 대충 5개월? 정도 되어 가는군요.
그냥 다같이 만날때 만나서 이야기 하는 정도 입니다.(동갑이기도 해서)
그런데 그 친구가 하는 말이
"너 xx 좋아한다고 하더라?"
뭔 소리여 이게=-= 하고 어이 없으면서 물어보니 그렇게 소문이 났다고 합니다.
아니 난 그 xx가 남친 있다는거 알고 기뻐한 사람인데 왜 그런 소문이 난거지-_-
게다가 그 xx는 날 싫어하는데(이성적으로) 내가 왜 좋아해야 하는데!!
이런저런 애기 하다보니깐
제가 이성을 봐도 이쁘다 아름답다. 하고싶다!!(요즘은 이런 생각도 안드네요 ㅡㅡ)
란 생각은 해도 사귀고 싶다? 좋아한다? 이런거는 없다고 말하니깐
너 감정이 매마른거 아니니? 라고 하더군요.
난 멜로(가벼운건 패스)보면 운다고 ㅡㅜ 새드무비 보면 펑펑...
나란 남자 감수성 풍부한 남자~
뭐, 그래도 나름 착하고 선해 보이고 순수해 보인다는 이미지가 많다는 이야기도 들었습니다만
그 여자사람 친구는 진지하게
너 니 감정에 진짜 서툴구나 라고 하더군요.
그런건가... 아니 너무 자기 감정에 적극적인게 더 문제인거 아닌가-_-?
그렇다고 누구한테 물어보기도 뭐하고(직접적으로)
그냥 그런가 하고 지내는데 문제 있다고 하니깐 조금 신경 쓰이기는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