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3살 어린 여동생이 한명 있습니다.
사이는 으음, 좋은건지 나쁜 건지 모르겠네요.
저같은 경우는 여동생이 보통 이름으로 부르는 편입니다. 사람 있을때나 뭐 아쉬울떄 오빠.
하죠. 저도 동생한테 오빠 소리 듣는게 어색하고 남들한테 들어도 어색하고 합니다.
티격대격 하지만 뭐 있다고 하면 주면서 생색내고 싸우고 때리고 맞고.(주로 맞는 입장.)
그만큼 건들지만요-_-ㄱ
지 월급날이라고 하면 나오라고 하면서 먹을거 사서 같이 들어가고
입맛은 저랑 비슷해서 (단, 술이나 매운것은 제외) 제가 사온거는 잘 먹습니다.
물론 돈은 여동생 돈
단, 취향이나 그런게 좀 다르죠
잠버릇도 완전히 정 반대.
저는 이불 덮고 자는 스타일이고
여동생은 뻥뻥 걷어차서 큰 大 자로 잡니다.
그리고 어릴때 부터 감각을 키운 탓인지 제가 동생 방에 들어가기만 해도 알아 차리더군요.
자면서도-_- (거실에 tv를 여동생 방으로 이동 시켜서)
전 반대로 여동생이 제방 와도 세상 모르고 잡니다.-_-
티격태격 하면서 서로 챙겨주고 그러더라고요 ;ㅅ;
아무튼, 여러분은 형제 자매 끼리 사이가 어떠신가요?
정신차리면 그새끼랑 뭘 먹고있거나 같이 시시덕 거리면서 놀고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