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2개월 동안 뭘 했나 싶기도 하고
이렇게 맥없이 끝나나 어이 없기도 합니다.
1년 8개월 동안 계속 혼자 일하다가 올해 1월에 애들 두명 오고 했지만
갑자기 애들 오니깐 좀 불편하더군요. 제가 말이죠.
2년 동안 지내던 주사님들한테 인사 드리고 전근 가신 분들 찾아가서 인사 드리고 집에 오니깐
허탈감만 가득 합니다.
하나가 끝났으니 이제 사회 인생 시작이라는 생각에 설레이기도 하지만
이제 헬게이트 열렸구나 란 생각도 듭니다-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