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 즐겨보는 유튜브 채널에서 홍시네마에서 백룸 영상에 대해 올라와서 주말에 정주행을 해봤습니다
백룸은 도시전설 중에 하나인데
FPS게임하다가 물리엔진 오류로 갑자기 하늘로 솟거나 하늘러 꺼지거나 또는 알수 없는 장소에 갇히거나 하는
노클립 현상이 발생하는데
현실에서도 이러한 노클립현상으로 알수 없는 공간에 빠지고 이 공간은 무한한 건축물로 이루어져있으며
외계인같은 생명체 '엔티티'가 쫒아온다는 단순한 내용입니다
이러한 도시전설을 바탕으로 케인픽셀즈라는 유튜브채널에 17세 소년이 혼자 영상을 만들어 올린게 화제가 되면서
SCP재단처럼 하나의 세계관을 구축하며 영상들이 만들어지기 시작했습니다
파운드풋티지 형식의 아날로그 촬영기법을 활용하여서 만들었습니다
전설적인 작품으로는 블레어워치, 또다른 유명한 영화로는 클로버필드, 국내영화는 곤지암 정도가 있겠네요
저는 어릴적 아파트 지하실에 내려가는걸 엄청 무서워했는데
어두컴컴하고 끝없이 펼쳐진공간에 웅웅기계 돌아가는 소리와 습한 곰팡이 냄새 때문에 지하실 문 조차 여는걸 무서워했습니다 ㅎㅎ
그리고 어릴적 자주가는 목욕탕에 사우나실처럼 한쪽에 유리문을 열고 들어가면 커다란 수영장이 잇었는데
아침일찍 목욕가서 수영장에 들어가려고 보면 아무도 없는 수영장에 잔잔한 물결과 파란타일에 노란 할로겐 조명때문에
알수없는 공포심에 혼자서는 수영장을 못들어갔던 기억이 있는데
마치 이러한 어릴적 트라우마를 자극하는 듯한 영상이라 더욱 몰입이 되더군요
메인 영상이 올라오는 케인픽셀즈 채널과 백룸 세계관의 바탕으로 그 백룸을 조사하는 기업의 시점으로 만든 A-sync 채널도 있는데
이러한 영상물에 관심있는 분들은 한번 보는걸 추천드립니다
너무 난해하다 싶으면 홍시네마 해석 영상을 보는것도 추천드려요
시즌제 미드 마냥 뇌절 삼절을 해서 접었었던 그 영상이군요.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