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해외 출장과 전시회 일정으로 계속 미뤄왔다가 어제 퇴근후 심야로 블랙팬서2를 보고 왔습니다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 였네요
전편 블랙팬서1의 채드윅 보스먼의 빈자리가 너무나 컸습니다
영화의 전체적인 분위기는 그에대한 추모가 크게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이영화는 블랙팬서 2편이라는 후속작인데 주인공과 빌런이 너무나 매력이 안느껴졌다는게...
슈리의 블랙팬서는 너무나 빈약하고 블랙팬서 특유의 전투 액션도 나오지 않았습니다
아이언하트는 그냥 슈리의 쩌리... 서사가 하나도 없습니다
네이머의 등장과 서사는 나름 괜찮았습니다
마지막 전투씬은 가장 강한 국가 2개가 붙는 전투인데 무슨 배위에서 투닥거리다가
네이머가 싸움을 멈추거라 하니까 급마무리
적어도 인피니티워의 와칸다 전투정도는 기대했었는데...
그리고 슈리 블랙펜서 슈트 디자인이야 그렇다 치더라도 오코예랑 아이언하트 슈트 디자인은 진짜....ㅠㅠ
개인적으로 토르4 이후 다음으로 실망스러운 작품이었습니다
다음 개봉할 앤트맨3를 이제 기대할수밖에 없을듯하네요ㅠ 정복자 캉의 스토리만이라도 제대로 뽑아주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