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자카르타 전시회에 출장이 있었습니다
처음 인도네시아를 방문하게 되어 여러 음식을 먹어봤는데
한번 올려봅니다
(스압주의)
베트남 호치민을 경우하게 되어 해산물집에서 저녁을 먹었습니다
거의 6개월만에 다시 방문하게된 추억의 호치민
숙소에서 타이거맥주와 땅콩을 먹으며 다음날 출국을 준비
공항에서 쌀국수를 먹고 출발
드디어 도착한 자카르타 숙소
Ibis style hotel
시설이 정말 좋았습니다
저녁에 근처 쇼핑몰에 가서 매운 라멘하나 먹고
다음날 망가두아 라는 시장에서 쇼핑을 했습니다
내가 곰을 좋아해서 예쁜 티셔츠도 하나 샀네요
시장 입구에 있는 작은 가게에서 배를 채웠습니다
지난 싱가포르에서 먹었던 오탁이 있어서 반가웠네요
호텔 세탁서비스가 너무 비싸서 근처 코인세탁소에 들렸습니다
세탁까지 한시간정도 걸려서 근처 가게에서 미고렝과 맥주 한잔했는데
가게 점원분이 한국어를 굉장히 잘해서 놀랬는데
알고보니 한국에서 5년정도 일을 했다고 하네요
신기하게 베트남이나 싱가포르도 그렇고
동남아에는 길냥이가 많고 사람을 안무서워하네요
빨래 끝나고 커피한잔
점원이 굉장히 친절하고 한국에서 왔고 자카르타는 처음 왔다고 하니까
여러군데 관광지를 추천해줬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전시회장에서 먹은 점심 미고렝
저는 나시고렝보다는 미고렝이 더 맛있더라구요
한끼에 3000원정도밖에 안해서 저렴하고 좋았습니다
전시회끝나고 갔던 고기뷔페
할랄음식점이라 돼지고기와 술을 팔지 않았더라구요ㅠ
아쉬움에 맞은편가게에 PUB이 있어서 맥주 한잔
다음날 또 근처 쇼핑몰 방문
라멘으로 배를 채우고
인도네시아 커피를 구매
루왁커피는 워낙 비싸서 따로 잠금장치를 해놨더군요
또 우동 먹고
튀김을 따로 선택해서 한번에 결제하는 구조였습니다
인형뽑기로 뽑은 짱구인형 (19금)
잠시 카페에 들려서 커피를 마시고
저녁에 또 스시집에서 먹방
전망좋은 라운지 PUB에서 맥주 마시며 자카르타 전경을 감
다음날 나름 유명한 인도네시아 음식점에 갔습니다
종류별로 이것저것 먹어봤는데 특히 새우요리가 맛있었습니다
디저트까지 먹고 마무리
신기하게 가게 안에 오래된 나무가 있어서 그대로 꾸며놨는데 신기하더군요
저녁에는 전망좋은 일식집에서 하이볼에 일식을 먹었습니다
바로 옆 Bar에서 맥주마시며 담배 한대
실내흡연이 가능하네요ㅠ
그때 당시 월드컵이 얼마 남지 않아 호텔 로비에 대진표를 붙이고 있더군요
마지막날 밤 또 그 전망좋은 PUB에 가서 마지막 BINTANG맥주를 마시며 자카르타 야경을 감상
인도네시아 담배가 저렴해서 한보루 구매
다시 호치민을 경유해서 지난번 방문했던 Mama Pho에서 쌀국수를 먹고
비행기 시간을 기다리며 근처 카페에서 맥주를 마시고 귀국
2주만에 다시 온 한국은 무지 추워졌더군요
귀국날 바로 서울 행사가 있어서 여독도 풀지 못한채 행사를 했습니다
집에 도착해보니 와있는 갓오브워 라그나로크
거진 3주만에 플래 트로피 달성하고 지금은 봉인해뒀습니다
자카르타에 방문했던 곳을 표시한 구글지도
정리해보면 중앙 자카르타가 관광지 명소가 많지만 시설이 좀 낙후됬고
남쪽 자카르타로 갈수록 신도시 느낌이 나고 쇼핑몰도 밀집되어있습니다
이동수단은 고젝이나 그랩이 저렴하고
로컬 음식은 생각보다 향신료가 많지는 않지만
부담된다면 일식 프랜차이즈 음식을 드시는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