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의 부채탕감책이 결혼율은 유의미하게 상승시킨것은 맞다. 하지만 지금까지 결과를 보면 출산율 증가에 큰 효과는 없었음. 더구나 헝가리의 인구증가율은 십수년동안 최근까지 거의 대부분 마이너스 였다.
또 주거비가 출산율에 작게나마 영향을 주는것도 맞음. 하지만 이것도 연구에 의하면 인구증가율을 플러스로 반전시키기에는 그 효과가 그렇게 크지는 않다.
아무튼 이런 내수정책의 효과가 빠르게 나타나는게 아니라서 그래도 부채탕감책의 효과나 결과에 대해 더 길게 관찰해야하겠지만. 인구절벽이 한번 시작하면 기하급수의 속도로 진행하는거에 비해 정책의 효과가 작든 크든 이 역시 너무 느리게 나타나는지라 완벽한 대책이라고 할 수는 없는게 사실이다.
괜히 세계에 결혼 출산 정책등 내수정책만 가지고 인구증가율 플러스를 유지하는 나라가 없는게 아니다. 특히 헝가리 불가리아 폴란드 체코 같은 동유럽 국가들은 셍겐조약으로 인해서 서유럽으로 유출되는 인구가 워낙 많아서 이 부채탕감책 만으로는 인구증가율을 플러스로 유지하기에는 정말 어려울게 거의 확실하다. 통계도 이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또 헝가리 총리 오르반은 권위주의적인 인물이고 여러 논란이 있는 인물인데 반이민 반유럽 정서에 기반한 이런 극단적인 인물의 정책이라 의문이 가기도 함.
아무튼 헝가리의 정책과 실험이 얼마나 성공할지는 아직은 미지수고 개인적으론 이 부채탕감책과 내수정책만 가지고 헝가리가 인구절벽 충격을 완화시킬 수 있다고 보.지는 않는다.
끝.
저거라도 해서 저만큼 완화시킨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