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말체 주의
일단 감독이 이런 크리처물에서 쫄깃하고 긴장감 박진감 넘치는 액션 연출은 못하는거 같음
또 감독하고 각본가들 진짜 상상력 고.자인줄. 어떻게 클리셰 피해가는게 하나도 없냐. 다 피해가라는게 아니야 어떻게 하나도 없냐고. 연출이며 각본이며. 에휴.
또 액션도 답답해서 시원한게 하나도 없어.. 연기도 대사도 다 구식에 촌스럽고. 등장 인물도 역할도 다 클리셰야. 아니 클리셰 투성일꺼면 영화 오블리비언처럼 비주얼이라도 극히 뛰어나던지.
특히 대사나 연기 또 연출이 진짜진짜 촌스러워. 중2병대사가 많아서 더 그렇고.. 은근한 연출과 대사빨 그런게 별로 없어 이 드라마는. 다 직접적이고 노골적인 스타일인데 브금은 쓸데없이 웅장해 그러면서 또 쓸데없이 슬로우를 걸어. 근데 인물들은 중2.병대사 치면서 폼 분위기는 드.럽게 잡아. 진짜 다른것도 문제가 많지만 대사가 진짜 촌스러움.
괴물도 인간성이 살아있고 똑같은 생명체라는걸 주제로 담고 싶으면 관련된 구체적인 상황을 담백하게 연출하고 드라마가 진행될수록 계속 그런 서사와 연출을 자잘하게 쌓아주면 됨. 동시에 은유하는 대사를 쳐주고
근데 이걸 주인공의 입으로 괴물도 인간이고 똑같은 생명체에요. 이 대사를 한번도 아니고 대체 몇번을 치는거냐. 이러면 대사.빨도 안살고 촌스럽기만 하다고.. 즉 촌스러운 작품들 보면 이렇게 서사나 주제를 인물의 입으로 주절주절대면서 대사로 설명하는데. 이게 딱 그럼. 이 드라마는 다 매번 이런식임.
또 각본도 거.지같지만 액션 연출. 시퀀스도 거지같음. 일단 액션이 고.자임. 긴장감이나 박진감도 없고 뭐 시원할만하면 액션이 고.자됨. 액션의 양도 별로인데 거기다 슬로우를 겁나 걸어.
저 포스터에 있는 주인공급 인물 세명이 각각 만나서 액션씬 펼치는거 보면 CG로 번지르르하게 비주얼만 발랐을뿐. 무슨 액션 펼치는 시퀀스가 딱히 없다고. 화려한 CG에 비해 고.자 액션.
이렇게 독창적이거나 특별히 힘준 액션 시퀀스도 없으니 보고 있으면 이때 뭔가 나올꺼 같은데 하면 별게없음. 그래서 이걸 보고 있자니 답답하기 그지없음.
또 총기 탄피 튀는 효과는 그나마 있는데 괴물에 총알이 맞는 피탄 효과는 없다시피한것도 좀 거.지같아.
특히 연출이나 설정이 어이없고 개연성 없는 예를 몇개 들자면.
스타디움 본거지에서 대부분의 병력이 자원수급하러 수색을 나감. 그와중 스타디움에서 사고로 지뢰가 터지는데... 뭐 여기서 지뢰제거 방법도 어이없지만. 아무튼.. 이 때문에 큰 소리에 이끌려서 괴물들이 스타디움으로 몰려오게 됨. 그래서 수색나갔던 애들이 주유소를 폭발시켜서 괴물들을 거기로 유인하는데.
이 부분 연출을 보면 수색하던 애들을 쫓아오는 괴물들이나 스타디움으로 오던 괴물들이 주유소 폭발후 그쪽으로 끌려가는 연출이 있어야할꺼 아냐? 근데 드라마상에선 그딴거 다 제끼고 주유소 폭발 보자마자 스타디움에서 방어하던 병력 철수! 이.질.알하고 죄다 들어감.
뭐야 이게? 폭발만 보고? 괴물들이 물러가는지는 보.지도 않고? 뭥미? 보여줄걸 왜 안보여줘? CG값 아낄려고 그랬나? 폭발이 약해서 괴물들이 안끌려갔으면 어쩌려고 확인도 안하고 들어가냐고??? 연출로 보여진것도 없었지만... (뭐 CG는 제작비 생각하면 헐리웃 수준을 바라는건 욕.심이라 말 안하려고 했는데 솔직히 그렇게 좋은 퀄은 아니었다.)
아무튼 그리고 지뢰제거시 이렇게 소리듣고 몰려올껄 감안을 안한 놈도 어이없지만 그럼 애초에 스타디움 주변에 지뢰를 왜 설치하냐고. 괴물이 걸려서 지뢰터지면 다 몰려올거잖아! 이걸 고려안했다는 설정이면 그 군인들은 죄다 저.지.능인 설정인거잖아! 왜 이렇게 인물들이 다 저.지.능인거냐고 그럼.
또 스타디움 내에서 괴물의 소리가 들려서 거주자 전원을 한곳에 모그고 군인들의 대장이 어쩌고 저쩌고 우리가 괴물 물리칠거임 하면서 일장 연설을 하고 팔을 그어보이면서 대 소동이 일어남. 근데 이 씬이 끝난 후 괴물을 찾아나서서 처리하려는 모습이나. 주민들이 걱정하는 모습이 나오는게 아니라 또 그냥 죄다 밤이되서 잠자러 가. 뭐야??? 이게. 그럼 앞의 소동은 뭐였는데? 괴물이 걱정되는게 아니었어????
암튼 이런 어이없는 이야기가 반복되는게 이 드라마임. 또 뭐 몇장면을 살펴보면 밖에 나간 등장인물들이 괴물들을 항상 걱정하면서 지내거든? 그런데 괴물들이 사방천지 어디 있을지도 모르는데 바깥에서 떠들고 싸우고 밥먹고 자고 .. 아무 걱정없이 지내는것도 어이없음. 괴물을 걱정한다며??? 그럼 건물안에서 떠들고 싸우고 밥먹고 자고.. 하던지 좀. 뭐냐고 이게. 에휴...
그리고 마지막으로 앞에서도 얘기했지만 액션연출 보면 진짜 답답한데.. 보니깐 이게 액션시퀀스 짠 인간들도 능력이 없고 연출자도 능력이 없어서 그런게 첫째 이유고 또 여기에 괴물등 그외 CG 가 많이 들어가면 비용이 상승하니까 액션도 설렁이고 연출도 고.자가 된거같음. 이런거 보면 예산이 많지 않으면 저비용 고효율이 필수인데 그거할 능력은 애초에 없었던거지.
요약.
스위트홈은 쓸데없이 촌스러운 대사와 연기. 또 쓸데없이 항상 크게 터지는 오그라드는 웅장한 브금. 저퀄CG. 답답한 고.자 액션. 번지르르하지만 실속은 없고 촌스러운 연출. 뭔가 겉멋든거 같은 촌스런 각본.. 을 다 가지고 있다. 그래서 재미는 없는 촌스런 드라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