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피아게임을 설계한 사람들이 바로 사이버불링으로 반 아이들에게 오해받아 자.살한 박세은의 부모였음. 아이들은 이들에게 잡혀와서 강제로 가상공간에서 프로그래밍된 마피아게임을 무한히 반복하는 중이었던거고. 또 게임상 주인공 이윤서의 절친 오정원은 프로그래밍으로 창조된 인물이고 실제 성격은 박세은의 데이터를 다 가지고 있는 인물이었던것.
박세은의 부모들은 이 마피아게임에서 무조건 오정원이 승리하도록 세팅하고 그 속에서 반아이들이 계속되는 죽음의 고통을 똑같이 느껴보라고 복수를 하고 있었던건데.
근데 수십번의 게임동안은 오정원이 늘 승리했는데 마지막 게임에서 현실세계에서도 박세은의 절친이었던 이윤서가 오정원이 박세은인걸 깨닫게되자 오정원이 스스로 죽으면서 이윤서와 김준희를 게임에서 승리하게 해줌. 그러자 그 이유를 알기위해서 부모들은 이윤서를 현실세계에서 실제로 깨운것.
그리고 이제 그만하자는 남편과 아직 복수를 완수하지 못했다는 아내간의 다툼이 이어지지만 이윤서는 다시 가상의 마피아게임속으로 보내지고 다시 처음에 반아이들과 버스를 타고 수련회장으로 가는 장면에서 깨어남. 그리고 다시 가상세계로 돌아간 이윤서는 처음부터 오정원이 박세은인걸 알고 있는듯한 여운을 남기며 드라마는 끝난다.
꽤 볼만한 드라마였다. 한 에피소드마다 30분 남짓이라 가볍게 볼 수 있었고 나름 재밌었음. 추천.
복수라는 집념이 만들어낸 가상 마피아 게임 ㅎ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