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연상호가 연상호 안해서 좋았다.
생각보다 그럭저럭 볼만한 시리즈라서 다행.
CG도 이정도면 괜찮고 엔딩도 좋았다.
하지만 1화의 이정현 연기가 너무 어색한게 감독의 캐릭터와 연기 디렉팅이 좀 올드한거 같고.
또 서사와 설정의 디테일이 원작보다 너무 떨어진다.
더불어 나쁘진 않았지만 너무 원패턴 수준의 액션 시퀀스가 조금 아쉽다.
상모 돌리기만 한다는 인상이 너무 들더라고...
그리고 원작보다 기생수가 너무 약하게 설정된 터라 기생수가 나타났을때 긴장감이 안 살더라.
또 그레이 팀이 설정상 그렇더라도 샷건만 들고 다니는것도.. 좀.
샷건이 주가 되면서 더 다양한 전술과 무기를 동원하는 모습도 보여줬으면 좋았을듯
그래서 이 시리즈를 보다보면 이렇게 중간에 덜컥 덜컥 걸리는 구간이 꽤 된다.
그럼에도 한번 보기 시작하면 엔딩까지 쭈욱 보게되기는 한다. 신기하게도.
암튼 넷플 계정을 가지고 있다면 한번 봐도 좋을듯.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