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두시간짜리 영화분량인데 이걸 4개로 쪼개서 시리즈화를 한거네.. 마녀 시리즈 프리퀄이라고 하는데 언제나 그렇듯 박훈정 영화들의 그 스타일리시한 영화의 연출 액션 설정 인물구도 각본이 똑같은 판박이임. 클리셰도 만빵이고 그냥 또 하나 자기 영화를 복제한 시리즈.
즉 새로운게 없음. 매번 하던거 또 한번 반복했고 마지막에 액션한판 벌이고 끝나는것도 똑같음. 근데 귀공자나 마녀2 등등 그동안 박훈정 영화들이 결말 부분에서 개연성 다 무너지는 각본과 허망한 액션으로 일관했다면 폭군은 그나마 좀 덜 무너지고 액션이 더 화끈한건 볼만한듯.
매번 똑같은 박훈정 작품이라 실망스런 작품이긴 하지만 전체적인 완성도는 마녀2나 낙원의 밤 귀공자보단 나으니까 킬링타임으로 보기에 그렇게 나쁘진 않음. 디플 계정 있음 보는것도 괜찮을지도...
근데 매번 이렇게 자기 복제를 하는 와중 새로운게 없으니까 진짜 이젠 이 감독 작품은 지루하다. 그리고 박훈정 작품에 늘 있는 그놈의 허세 들어간 영어 대사는 이제 안하면 안되나? 에휴..
마지막으로 여주 연기나 액션은 괜찮았는데 그중 이중인격 연기는 좀 별로였고.. 차승원은 이번에도 차승원 한듯. 차승원만 나오면 시리즈가 산다.
끝.
그리고, 이중 인격 연출은 정말 별로였다. 뭐하는 거지? 그 생각 밖에
직관적으로 다른 목소리를 쓰던지, 변조하던지 하는 게 보는 사람한테 바로 느낄 수 있게 할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