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다를 즐겁게 하고 있습니다. 아는 후배 2명도 동시에 구매해서 서로 잡담하면서 하고 있는데요
조라 마을에서 신수 잡기 전 준비한다고 가는 부분인데, '라이넬'이라고 보스몹인줄 알고 진짜 한 20번 죽어가면서 연구해서 어제 겨우 잡았습니다.
오늘 그 얘기하는데 동생 한 명이 유튭 공략보고 하는지 연락와서 '형 그거 잡는거 아니래요'라고 하더군요..(전 공략을 안보고 즐기는중)
처음에 전기 속성 활 쏜대서 전기 내성 음식 먹고도 달려들어보고, 방패가 다 터지고 무기가 다 터져서 피 400남았는데 눈물 흘리며 리셋도 해보고..
공격력 업 음식먹고 하트 한계치 이상 채우는 음식 먹고, 패링은 타이밍도 어렵고 실패하면 죽거나 방패가 터지니
뒤돌기로 피하고 러쉬 연타, 돌진이랑 화염은 달려서 피하고 이런식으로 반복해서 잡았네요.
막판에 방패 다 터지고 무기도 저거 가디언 액스만 남아서 가드도 안되서 뒤돌기 엄청 집중하면서 깼습니다.
알고 나니 어제 투자한 시간이 허무하기는 했지만, 확실히 성취감이 있었고, 이게 또 젤다의 매력이 아닌가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