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성은 돌고 돌아 1로 돌아온 것 같은데, 이게 단점은 아니고 오히려 장점입니다. 2,3의 변화가 그렇게 긍정적이지 않았었기에..
그래픽 쪽으로는 요즘 나오는 PS4 작품치고는 그렇게 좋다는 느낌은 못 받았습니다. 보이스랑 입벙긋거리는게 싱크가 안 맞는게 거슬리기도 하고요.
스위치로도 나와서 그런건가 싶기도 하네요 그래픽은
그리고 요새 젤다를 너무 해서 그런가 조준할 때 자이로 쓰던 버릇이 들어서 R1으로 조준 열면 계속 패드를 기울이는데 이참에 자이로 기능도 도입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젤다 활 조준할 때도 우측 아날로그로 대략 움직이고 세부조정은 자이로로 했었던게 너무 편해서.. 조이콘도 듀얼쇼크도 자이로 지원하는 걸로 아는데 개인적으로는 아쉬운 부분이었네요. 다만 이건 사람마다 호불호가 갈리니 딱 잘라 말 할 수는 없네요
게임 내적으로는 시기상 배경은 1,3과 동시기이고 덕분에 7소대나 캘러미티 레이븐과 게임 속에서 스쳐지나갈 수도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미 DLC로 7소대 스토리가 나온다고 예고가 되기도 했고요. 2때부터 전작 캐릭팔기는 징하게 해온 터라 어느정도 예상가능하기도 하고..
신규 클래스인 척탄병은 이동형 곡사포대, 시즈탱크 같은 유닛인데 체험판에서 느끼기엔 거의 저격병의 상위호환 느낌입니다.
일정 수준 이상의 장거리 저격이 아닌 이상은, 범위공격인데다 곡사라 엄폐도 무시하고 대인공격력도 쏠쏠해서 정말 좋다고 느꼈습니다. 이동력은 저격병보다 약간 낮은 수준
전차 사용 CP가 줄어들어(2에서 1로) 전차 사용에도 부담이 없어진 대신 전차 접근 불가 지형으로 전차의 움직임을 맵상에서 제한하네요. 체험판이라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이후로도 계속 이러면 기껏 줄여준 CP에도 불구하고 잘 안 쓸듯
나머지 병과는 크게 변한걸 못 느끼겠네요. 1때와 달리 주인공 정찰병 캐릭이 없어서 그런가 정찰병은 정말 정찰병답고..
예판 구매는 안했는데 체험판 해보니 사고 싶어지긴하네요. 다만 확 끌리는 것도 아니라 조금 생각해봐야할 듯.. 어차피 그 다음주면 예약해둔 슈퍼로봇대전X가 오니까요
땡기는 분들은 체험판 먼저 해보시고 결정하기를 추천드립니다
척탄병은 정찰병 무쌍이었던 전작들보다 좀 더 전략적 운영을 가능하게 해줄 것 같더군요.
개인적으론 2는 별로였지만 3는 내용, 캐릭터,시스템 모두 정말 잘 만들었다고 생각했기에(검갑병 빼고)
1으로의 회귀는 좀 안타깝게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