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라이젠 3세대 3500X를 질러서 기존에 잘 사용하던 2400G가 남아버리게된 상황이라
이걸로 새 시스템을 하나 더 조립을 할까 중고로 판매를 할까 고민하다가 새 시스템 구축해도 쓸 사람도 없고해서 중고장터에 그냥 올렸습니다.
신뢰문제로 직거래를 희망으로 올렸는데 어떤 구매자분이 연락오셔서 택배거래 위험 다 감수할테니 구매하겠다고 엄청 쿨하게 선입금까지 넣어주셔서
당황스러웠지만, 저도 판매자의 도리를 다 하기 위해 CPU와 쿨러의 써멀도 닦아내고 정품 박스에 재포장하고 뽁뽁이 감고 열심히해서 어제 발송했습니다.
아마 오늘쯤 도착하지않을까 싶네요.
구매하신분이 정말 쿨하신게 연락을 주신 날이 12/24일 이라 제가 그날 발송도 못하고 다음날은 휴일이고 그런데도 상관없이 선입금 넣어주셔서 엄청 당황했습니다 ㅋㅋ
간만에 쿨하고 섹시한(?) 중고거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