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밤에 천둥 번개를 동반한 폭우가 무섭게 내렸는데 잠도 안오고 해서 방안에서 창문 열고 촬영해보다가 딱 포착했네요

전부터 TV나 사진에 나오는 번개가 떨어지는 장면을 한 번 쯤 보고 싶었는데 운좋게 딱 화면에 걸렸네요.

천둥 소리가 꽤 나중에 들리는 걸로 봐서는 멀리서 친 번개인듯?

매일매일 하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나름 꾸준히해서 30일 달성했습니다! 뿌듯

똥같은 취급받으며 그래도 나중에 보답이 있겠거니 하고 5년을 다닌 회사를 작년부로 때려 치우고

망가진 몸도 추스르고 좀 쉬면서 시간 보내다가 3월부터 다시 취업활동에 들어가서 이제야 재취업에 성공했습니다.

연봉도 많이 오르고 식대도 따로 주고 연봉에 퇴직금 포함 아니고, 집에서 거리도 가까운편이고 만족스럽네요. 한편으로는 이 정도도 못한 전 회사가 여러모로 대단하게 느껴집니다.

어제 연락 받았는데 신나서 절친과 술 한 잔 찐하게 걸치고 기분 좋게 잠들었네요.

6/1부 입사라 남은 한 주의 백수라이프를 알차게 행복하게 보낼 수 있을거 같습니다.

다른 분들도 하시는 일 잘 되시고 화이팅입니다.

5/6에 급성 대동맥 해리로 사망하셨다고 하네요.. 편집부에서 오늘 날짜로 서거 소식을 트윗으로 알리는군요 헐..

농삼아 베르세르크 완결 볼 수 있는거냐 하던 말이 진짜 현실이 되어버린 ㅠ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아오 스트레스의 주범이었는데, 조언받은 대로 치고 나서 중립으로 돌아가려고 하지않고 그대로 틀어진대로 유지하고 있으니 그나마 좀 낫네요.

보니까 무조건 한번 친 방향의 반대로만 원반이 날아오기 때문에 굳이 중립으로 돌아갈 필요가 없는 것이었습니다.

물론 그렇게 해도 한번에 클리어한건 아니지만 답없는 센서 오인식 급발진에 비해 훨씬 나아졌습니다.

이런게 또 있지 않기를 바랄 뿐입니다..